1/25/2026 일요일

블리자드

by 윤준희

정확하기 이를데 없는 일기예보.


3시간 동안 눈을 치운다.


그 와중에도 계속 얼굴을 때리는 눈.


전형적인 드라이 스노우다. 모래 같다.


물론 내일 학교는 다 쉰다.


모레 회사를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수요일도 모르겠다. CEO가 와서 다과 한다는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신나게 치우다보니 와이프랑 아이들이 슬금슬금 나와서 도와준다.


아이구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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