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핑크 소금 CP 비누 만들기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 아주 조금 들어갔어요!

by 소피아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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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금바 하면 소금을 왕창, 코코넛 오일 100% 막 이렇게 해서 만드는 게 기본인데요.

오늘은 그냥 소금을 ‘조금’ 넣은 레시피입니다.

소금 바 비누는 보통 거품이 안 나는 문제가 있지만 코코넛 오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요,
이건 소금이 조금 들어간 레시피예요.


이 레시피는 옛날에 지중해에서 비누를 만들 때,

소금물을 끌어와서 썼다는 걸 보고 만들게 된 거예요.


그래서 올리브 오일 100% 였어도,
소금물 3.5% 농도였기 때문에 꽤나 단단했다고 하더라구요.


40% 가성소다수 농도 3% 슈퍼팻

414.9 g Distilled Water ~ 정제수 ~ https://amzn.to/3jE44WA

276.6 g Sodium Hydroxide ~ 가성소다 ~ https://amzn.to/3mVRPXO

1540 g Canola Oil (77%) ~ 카놀라 오일 ~ https://amzn.to/3CmRrpw

400 g Coconut Oil (20%) ~ 코코넛 오일 ~ https://amzn.to/38y8yrz

60 g Castor Oil (3%) ~ 카스터 오일 ~ https://amzn.to/3zqGlxM

24.5 g Himalayan Pink Salt ~ 히말라야 핑크 소금 ~ https://amzn.to/3Cta5fv

20 g Sugar ~ 설탕 ~ https://amzn.to/3kKeMua

20 g Citric Acid ~ 구연산 ~ https://amzn.to/3ltK9JV

20 g Cornstarch ~ 전분 ~ https://amzn.to/3zEYW9H

20 g Fragrance Oil ~ 향료 ~ https://amzn.to/3AtyPno

2 g Rosemary Oleoresin Extract (ROE) ~ 로즈마리 오일 추출물 ~ 산화 방지제 ~ https://amzn.to/3gV0Mwp


흥미로운 점은 올리브 오일과 팜 오일 없이도 단단한 비누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코코넛을 30% 까지 올렸다면 거품이 더 잘 났겠지만, 20 g 의 설탕 덕분에 거품도 잘 나는 좋은 비누입니다.

소금을 이렇게 넣지 않았다면 분명 엄청 무른 비누였을 건데요,
이번에는 소금을 3% 대로만 넣어도 충분히 단단해진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슈퍼팻을 3% 밖에 안했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에는 조금 당길 수 있는 비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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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써보시고 싶은 비누가 있으셨다면,
https://kingsumo.com/g/jctoh4/monthly-giveaway-september 여기서 참여해주세요!

https://sophiayun.simvoly.com/ 여기 메인 페이지에서 조금 밑으로 내리시면
매달 나눔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포화지방산 21

Lauric ~ 라우르산 (단단함, 물에 녹는지, 큰 거품) ~ 10

Myristic ~ 미리스트산 (단단함, 물에 녹는지, 큰 거품) ~ 4

Palmitic ~ 팔미트산 (단단함, 오래 가는지, 작은 거품) ~ 5

Stearic ~ 스테아르산 (단단함, 오래 가는지, 작은 거품) ~ 2

불포화지방산 79

Ricinoleic ~ 리시놀레산 (부드러운 사용감, 안정적인 거품) ~ 3

Oleic ~ 올레산 (부드러운 사용감, 물에 녹는지) ~ 49

Linoleic ~ 리놀레산 (무른 정도, 부드러운 사용감)~ 17

Linolenic ~ 리놀렌산 (무른 정도, 부드러운 사용감) ~ 7


보시면 비누를 단단하게 하는 포화지방산 값이 정말 낮은데요

팜오일을 넣은 것처럼 단단한 비누가 완성되요.

게다가 돌처럼 단단해지는 소금바처럼 자르는데 힘들지 않아서
적당량, 3–5% 정도의 소금이면 이렇게 팜오일을 넣은 것 마냥
단단해진다는 걸 !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소금을 비누에 넣으실 때는 절대 절대, 큰 소금을 집에서 갈아서 쓰지 마세요.
차라리 식탁용 소금을 쓰시는 게 낫고요.

큰 결정 소금, 절이는 데 쓰는 소금이 잘 안 녹을 거 같아서 집에서 갈아서 넣으시면,
소금 결정이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비누를 쓰시다가 손이 베이거나 피가 날 수 있어요.

꼭 조심해서 하세요. 가능하면 파인 그라운드, 결정이 작은 맛소금 같은 작은 알갱이 소금이 좋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큰 결정 소금을 그냥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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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g Cornstarch ~ 전분 ~ https://amzn.to/3zEYW9H

20 g Fragrance Oil ~ 향료 ~ https://amzn.to/3AtyPno


향료를 많이 넣었는데도 향이 금방 날아간다면 향을 붙이는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보통 클레이, 가루류에 향을 뭍혀서 비누에 넣는데요.


전분이나 진흙 가루 등을 쓰면 금방 날아가는 향들은

그나마 남아있는 편이고, 잘 붙어있는 향들은 더 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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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g Sugar ~ 설탕 ~ https://amzn.to/3kKeMua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설탕을 넣으면 풍성한 큰 거품들이 잘 나거든요.

소금이 들어가는 비누들은 단단하지만 거품이 잘 안나는 문제가 있어서

코코넛 오일 양을 늘리는 게 보통입니다.


이건 설탕을 지방 비율 1% 로 넣어서 거품도 잘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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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g Himalayan Pink Salt ~ 히말라야 핑크 소금 ~ https://amzn.to/3Cta5fv

이번에는 핑크 소금을 썼는데요, 식탁용 소금, 바다 소금 다 괜찮습니다.


목욕용 소금 중에 엡솜 소금 같은 것만 주의하시면 되고요.

이유는, 걔네들은 소금 결정이라 소금이라고 부르지만,

미네랄 함유량이 지나치게 많아서 비누가 계속 물이 흘러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식탁 소금이나 맛소금, 시 솔트 같은 바다 소금류가 좋습니다.

굳이 허브 소금, 마늘 소금 이런 건 아까우니까 추천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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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9 g Distilled Water ~ 정제수 ~ https://amzn.to/3jE44WA

정제수는 가능하면 얼려서 쓰거나 아니면 미리 가성소다를 부어놓고 온도를 낮추시길 추천드립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트레이스가 빨리 나서 작업하기가 수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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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수의 얼음물을 조금 덜어 소금을 녹여주었습니다.

어차피 소금은 용해도가 낮아서 물에 잘 안 녹아요.


그냥 적셔준다! 이정도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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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6 g Sodium Hydroxide ~ 가성소다 ~ https://amzn.to/3mVRPXO

가성소다입니다. 가성소다를 다루실 땐

꼭 마스크, 장갑, 고글을 끼고 창문을 열어 환기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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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물에 잘 섞어서 둡니다. 아무리 차가운 얼음물이어도

온도가 잘 안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시간을 두고 기다리셔도 되고 아니면 얼음물이 담긴 통에 잠시 넣어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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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g Coconut Oil (20%) ~ 코코넛 오일 ~ https://amzn.to/38y8yrz

코코넛 오일을 분량만큼 담아 중탕을 시작합니다.

단단한 버터, 하드 오일 계열은 미리 중탕을 해주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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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g Canola Oil (77%) ~ 카놀라 오일 ~ https://amzn.to/3CmRrpw

60 g Castor Oil (3%) ~ 카스터 오일 ~ https://amzn.to/3zqGlxM

이번에는 올리브 오일을 쓰지 않았어요.

카놀라 오일 77% 나 쓰고도 단단한 비누가 나온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고요.

카놀라 77%, 코코넛 20% 만 쓰면 상당히 무른 비누가 완성되긴 합니다.
집에서 요리용으로 대표적으로 쓰는 기름들은 다 되게 무르게 완성되는 편이에요.

하지만 소금! 소금을 넣으면 충분히 단단함을 커버할 수 있다는 거, 기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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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들을 한데 섞어줍니다.

중탕된 따뜻한 오일들과 실온에 있던 오일들이 적당히 따끈해집니다.

이때 따뜻한 오일은 향료에 미리 조금 섞어두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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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소다를 넣고 미리 비누화 시킵니다.

교반 작업을 먼저 시작하고 소금, 향료, ROE 등을 넣을 거예요.

이건 그냥 개인 취향으로, 저는 먼저 비누화를 시키고 그 다음에 첨가물을 넣는 걸 좋아해요.

첨가물 다 넣고 섞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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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액에 소금물과 소금을 다 넣어줍니다.

아직 알갱이가 있는데 어쩌지? 하지만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
실제 비누를 쓸 때는 알갱이가 느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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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소금이라 그런지 비누액이 오렌지빛이 납니다.

이제 향료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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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ROE 를 제일 마지막에 쓰는 이유는,

저는 색깔을 다 내고 ROE 를 넣는 걸 좋아해서 그렇고요.

색소 안 쓰실 거면 그냥 처음부터 넣고 시작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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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때문에 비누액이 누런색이 되지만,

4주 결정 숙성, 건조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거든요.

이건 어차피 마이카나 색소를 안 넣은 비누이기 때문에 처음에 다 넣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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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단히 부어줍니다.

부을 때 주의점은 소금 알갱이가 바닥에 뭉쳐있기 때문에

부으실 때 골고루 잘 저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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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을 할까 하다가, 어차피 색소도 안 넣은 비누라 윗면을 간단히 정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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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 안하고 24시간 지난 뒤 바로 잘라주었습니다.

단단해질거라고 예상한 비누들은 꼭 24시간이 지나고 확인해주세요.

48시간이 지나면 너무 단단해서 갈라지거든요.


소금이 들어간 간단한 비누입니다.

하얀 색소를 넣어서 만들었다면 좀 더 깔끔한 비누였겠지만,

소금만 들어간 천연 비누 느낌을 내고 싶어서 이렇게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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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다음 번에는 어떤 걸 만들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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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비누 나눔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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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예약을 받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아래에 들어가 메시지를 남기고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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