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0월 25일
어릴때 내가 제일 좋아했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고등학생 때 수학선생님이 이과적인 머리가 있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수학을 좋아했다.
오늘은 수리파트 시험공부를 했다. 오랜만에 수학문제를 푸니 재밌었다. 모르는 개념은 유튜브에 검색하니 정승제 선생님의 족집게 강의를 볼 수 있는 게 아닌가! 그것도 무료로! 정말 좋은 세상이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마음이 왔다 갔다 하지만 일단은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재밌는 건 문제 푸는 게 재밌다는 거다. 오랜만에 공부를 해서 그런가.. 내가 준비하는 시험은 어려운 시험이 아니고 제한 시간 안에 빨리 푸는 게 관건인 시험이라 그런지 난이도가 높지 않다.
문제가 정해져 있고 답도 정해져 있는 이 틀이 안정감을 준다. 내 인생에는 답이 없는 문제 투성이인데.
시험공부를 하다가 또 재밌긴 처음이다.
오늘의 칭찬일기
1. 조금 늦게 일어났지만(9시….)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움직인 거 잘했다.
2. 여러 가지 고민되는 와중에도 일단 할 일은 한 거 잘했다.
3. 오늘 배우고 싶었던 재봉틀 클래스를 알아봤다. 재봉틀 클래스 비용과 재봉틀 구매 비용까지 생각하니 약간 망설여졌다. 배우면 잘 써먹긴 할 것 같은데.. 사실 지금처럼 시간 있을 때 배워두는 게 맞을 것 같긴 한데 말이다. 어쨌든 오늘 카톡 상담도 두 군데나 했다. 이제 내가 결정만 하면 된다. 작은 한 걸음 내디딘 거 맞지? 잘했다.
이제 점점 10월도 끝나간다.
마지막 한 주를 앞두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해하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지.
중심은 어떻게 잡는가?
독서로 잡아야지 뭐
내가 아는 방법 중엔 그게 최고다.
오늘도 살아내느라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