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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재혁 Jul 21. 2019

잠시 멈춤

일주일 넘게 붙잡고 있던 글을 엎었습니다.

 오늘 아침, 일주일 넘게 붙잡고 있던 글을 엎었습니다.

 클릭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제목에다, 긍정의 반응을 의식해 내용을 억지스럽게 끼워 맞추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는 자괴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잠시 멈추기로 했습니다.

 적정 수위를 넘어버린 욕심을 좀 덜어내야 비로소, 스스로 만족스러운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다행스러운 건 다음 주가 휴가 주간입니다.

 수요일까지 3일 간 근무한 후, 7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대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비워낼 건 비워내고 채울 건 채워 넣어서, 좀 더 새롭고 충만해진 상태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1주일 동안 글쓰기는 잠시 멈추지만, 브런치를 영 손에서 놓지는 않을 겁니다.

 틈틈이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공감과 배움을 얻는 브런치질은 계속할 생각입니다.


 브런치 주민 여러분도 기쁨과 의미가 가득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9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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