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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재혁 Mar 10. 2020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처음부모 육아멘붕탈출법] 예약 판매 개시!

작년 봄부터 매달려온 육아책 출간 프로젝트가 마침내 결실을 맺습니다. 드디어 오늘부터 [처음부모 육아멘붕탈출법]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어제까지 총 '7교'에 이르는 수정 작업을 마치고, 바로 오늘부터 인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도, 원고가 제 손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인쇄된 책의 실물을 직접 제 눈으로 보고 제 손으로 만져봐야 비로소 실감이 되겠죠?


원래 출판사에 투고했던 원고는 육아 에세이 형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육아 전반과 소아 질환에 관한 정보도 함께 담는 책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출판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원고를 처음부터 다시 집필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처음 출판사의 제의를 받아들였을 때만 해도, 저는 제 의지를 꺾고 현실과 타협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책이 완성되어갈수록 '내가 내고 싶었던 책이 바로 이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제가 제대로 된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출판사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제가 육아 관련 글을 쓰고 책을 집필하는 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던 브런치 이웃 작가님들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막 생성된 예약 판매 링크입니다.

>>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479041



 

 출판사에서 써주신 보도자료도 소개해 드릴게요~

∥소울하우스 신간 안내∥          


신생아부터 72개월까지 SOS 육아 고민 해결서

300여 개 증상별 대처법으로 육아 멘붕 상황을 탈출하자!     

“감기가 안 나으면 병원을 바꿔야 하나요?”, “항생제는 안 쓰는 게 좋지 않나요?”, “딸꾹질을 자주 하는데 괜찮을까요?”, “태열인가요, 아토피인가요?”, “자꾸 아픈데 어린이집에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

병원에서 쉽게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들, 병원을 다녀와도 해결되지 못한 궁금증들, 인터넷 검색으로 답을 얻기 어려웠던 질문들에 대해 나와 같은 처음 부모이자 14년 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속 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근거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정보는 이제 그만! 이해하기 쉬운 제대로 된 의학 정보로 육아 멘붕 상황을 탈출하세요!     


■ 책 개요

처음 아기를 키우다 보면 흔한 딸꾹질부터 자지러지는 울음, 크고 작은 상처까지, 부모를 멘붕에 빠지게 하는 상황이 매일같이 벌어집니다. 아이가 아파서 진료실을 찾았지만 머리가 하얘져서 뭘 물어봐야 할지 몰랐던 경우, 이것저것 더 묻고 싶어도 뒤에 기다리는 환자들이 눈에 밟혀 서둘러 질문을 마쳤던 경우, 의사의 진단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그게 무슨 얘기였는지 잘 몰라 뒤늦게 후회했던 경우⋯. 부모라면 모두 수차례 겪게 되는 상황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내가 진짜 궁금했던 질문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지만 차고 넘치는 정보 중에서 진짜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기란 더 어렵지요.

병원에서 쉽게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들, 병원을 다녀와도 해결되지 못한 궁금증들, 인터넷 검색으로 답을 얻기 어려웠던 그런 질문들에 대해 나와 같은 처음 부모이자 14년 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피터 쌤이 속 시원한 답을 드립니다. 아기를 둘러업고 병원을 찾아도 해결 못 했던 육아 멘붕 상황을 이제 이 책으로 해결하세요.      


■ 저자 소개 :

곽재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겸 작가. 본인보다 마흔한 살 어린 딸을 키우는 아빠이기도 하다. 2018년 「에세이 문학」으로 등단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의 자문의로 활동하면서 간간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으며, ‘기분 좋은 날(MBC)’, ‘육아를 부탁해(EBS)’, ‘기적의 습관(TV조선)’ 등 다수의 육아·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힘써왔다.

2018년부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리디북스 등의 플랫폼에 웹소설을 유료연재하면서 다져진 필력에 십수 년간의 진료 경험 및 실제 육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더해 지난 1년간 이 책의 집필에 매진하였다. ‘피터튜브’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육아 길잡이로 활동하고 있다.

 

 ■ 추천사     

불과 칼로 인해 긴장과 냉정이 공존하는 주방에서 25년을 일해온 나는 스스로 멘탈이 강한 편이라 자부해왔다. 하지만 3년 전 딸아이가 비행기 안에서 열성 경련을 일으킨 후로는, 적어도 내 아이에 관해서만은 냉정과 침착을 유지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 후론 아이에게 조금만 열이 나도 멘붕이 오는 나는 딸아이를 안고 피터 선생님께 날아가듯 달려가는데, 그분은 매번 침착한 말투와 정확한 진료로 이 못난 루아 아비를 안심시켜주신다. 아마도 딸 가진 아빠들끼리의 공감대가 피터 선생님을 향한 내 신뢰를 더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의사로서의 경험에 아빠로서의 경험이 더해진 이 책을 우리 집 서재가 아닌 거실 탁자 위에 올려 두고 틈날 때마다 읽으며 내 멘탈을 단련해야겠다. 물론 아이에게 열이 나면, 또다시 바람처럼 날아서 피터 선생님께 달려가겠지만 말이다.  - 루아나리 아빠, 셰프 레이먼 김     


시안이와 해안이를 처음 데리고 피터 선생님께 갔을 때, 친삼촌처럼 친절하고 믿음직한 진료를 해주셨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특히 우리 둘째와 동갑인 딸을 키우고 계셔서 큰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고, 언제나 그 푸근한 아빠 미소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셔서 여러 소아 질환들을 편안하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두 아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해주신 피터 선생님께서 책을 내시니, 우리 부부의 살아있는 경험으로 추천합니다. - 투안이 아빠 엄마,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 탤런트 강성연      


7년 전 수지 동천동에 이사 왔을 때, 모든 게 낯설었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부모 마음은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었고, 그저 피터 선생님만 믿고 달려갔습니다. 7년이란 세월 동안 마음 깊이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이 책이 7년 전의 저처럼 답답한 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 세라 세빈 엄마, 탤런트 이윤성     


항상 아이들에게 살가운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형식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진료에 임하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생님이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픈 아이를 마음껏 믿고 맡길 수 있었던 피터 선생님처럼, 이 책 역시 믿고 사셔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 세라 세빈 아빠, 치과의사 홍지호          


■ 출판사 서평

출산 전 100일부터 출산 후 100일까지, 임신 출산 육아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처음 엄마 멘붕 탈출법>에 이어, 신생아부터 72개월까지 아이가 아파서 멘붕에 빠질 때 그 고민을 해결해주는 <처음 부모 육아 멘붕 탈출법>을 출간하였습니다.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에 어린 아기를 맡겼지만, 감기나 수족구병 등으로 아픈 아기를 보면 마음이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한순간 아이를 놓쳤을 뿐인데 어딘가에 걸려 넘어져 이마에 혹이 생기거나 피를 흘리는 아이를 보면 이 모두가 내 탓인 것 같아 죄책감에 빠지게 되지요. 아픈 아이를 둘러업고 병원에 갔을 때 의사의 말 한마디에 눈치가 보이고, 감기에 걸린 아이가 잘 낫지 않으면 ‘소아과를 옮겨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처방전에 쓰인 성분을 하나하나 인터넷에 검색해보면서 ‘왜 진료를 볼 때 더 자세히 묻지 않았을까?’ 후회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 모두가 처음 부모에게는 당연한 일입니다. 의사가 아닌 이상, 또 설령 의사일지언정 내 아이가 아플 때는 누구나 당황하고 걱정에 빠지게 되지요. 그럴 때 담당 의사의 친절한 염려와 자세한 설명은 아픈 아이를 둔 처음 부모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처음 부모 육아 멘붕 탈출법>은 그렇게 의사의 따뜻한 위로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처음 부모들을 위한 육아 책입니다.

“감기가 안 나으면 병원을 바꿔야 하나요?”, “항생제는 안 쓰는 게 좋지 않나요?”, “자꾸 아픈데 어린이집에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 아픈 아이를 대동하고 의사에게 묻기 어려웠던 질문들에 대한 답도 의사의 입장에서 솔직히 다뤘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진료실을 찾았지만 머리가 하얘져서 뭘 물어봐야 할지 몰랐던 경우, 이것저것 더 묻고 싶어도 뒤에 기다리는 환자들이 눈에 밟혀 서둘러 질문을 마쳤던 경우, 의사의 진단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그게 무슨 얘기였는지 잘 몰라 뒤늦게 후회했던 아픈 경험을 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병명도 정확한 진단명과 영문을 함께 실었습니다. 그래야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내 아이의 증상에 대해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 차고 넘치는 정보 중에서 진짜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기란 참 어렵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마다 초조함과 자책감에 빠지는 처음 부모의 마음을 이 책으로 달래드렸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책의 특징

신생아부터 72개월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을 모았어요.

2020년 최신 의학 정보에 따라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전달했어요.

뒤늦게 아빠가 된 14년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전문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썼어요.

딱딱한 훈계는 그만! 저자의 육아 경험담을 따뜻하게 전달했어요.

방대한 정보를 다루었지만 찾아보기 쉽고 들고 보기 좋게 제작했어요.

곳곳에 선배맘의 팁과 함께 정보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를 곁들였어요.     


책 소개 링크(YES24) >>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479041?scode=032&OzSrank=1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점가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하는군요. 좀 더 나은 상황에서 출간이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무사히 출간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고통과 불편을 주고 있는 이 사태가 하루 빨리 끝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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