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
마법학교 대항 마법대회 대표선수로 출전한 해리포터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은 2000년에 발표된 해리보터 시리즈의 제4권 소설을 바탕으로 2005년에 제작되었다. 보그와트 마법학교의 4학년이 된 해리 포터는 원치 않게 3대 마법학교 대항시합의 선수로 선발되어 혹독한 훈련을 거쳐 시합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리포트 시리즈 1-3편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blog.naver.com/weekend_farmer/222961330086
https://blog.naver.com/weekend_farmer/222961343993
https://blog.naver.com/weekend_farmer/222962736504
새 학기가 시작되어 덤블도어 교장은 보그와트 마법학교, 담스트랭 전문학교, 보바턴 마법 아카데미 세 학교에 사이에 벌어지는 “3대 마법학교 대항시합”(트라이 위저드 토너먼트)이 100년 만에 개최된다는 사실을 발표한다. 이 시합은 이번 일 년에 걸쳐 진행되며, 대표선수는 각 학교에서 17세 이상의 학생들로 한 명씩 선발된다고 한다.
덤블도어는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불의 잔(goblet)”을 소개한다. 대표선수로 지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쓴 종이를 잔 속에 던져 넣는데, 그중에서 대표선수로 선발된 사람의 이름만이 잔 밖으로 나온다고 한다. 이 결과 보그와트에서는 세드릭 디골리, 담스트랭에서는 빅토르 크램, 보바턴에서는 프라 데락클이 대표선수로 선발된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불의 잔은 이 세명의 이름이 나온 뒤에도 계속 타오르더니 마지막으로 해리의 이름을 내놓는 것이었다. 해리는 자신은 지원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마법 계약의 구속력에 의해 사퇴하지 못하고, 4번째의 대표선수로서 마법학교 대항시합에 나가게 되었다.
이렇게 규정 외의 선수로서 해리가 대표 선수로 선발되자, 많은 학생들은 해리를 비난하기 시작했으며, 친한 친구인 론마저 해리를 의심하게 되어 둘은 절교 상태에 이르렀다. 더욱이 기자인 리터 스키터가 멋대로 각색한 중상모략 기사를 “일간예언자신문”에 게재함으로써 해리에 대한 학생들의 비난은 더욱 높아졌다.
시합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과제는 한 마리의 용으로부터 두 번째 과제에 대한 힌트가 숨겨져 있는 금색 알을 빼앗는 것이었다. 이 과제에서 해리는 주문을 사용하여 시리우스 블랙으로부터 받은 빗자루 파이어볼트를 타고 양동작전을 벌인 끝에 금 알을 빼앗는다. 비록 어깨에 부상을 입긴 하였지만 크램과 동점으로 1위가 된다. 론과의 오해도 풀려 둘은 다시 좋은 사이로 돌아간다.
크리스마스 댄스파티가 계획되어 있었다. 해리는 마음을 다잡고 첫사랑의 상대 쵸 찬에게 함께 가자고 신청하지만, 그녀는 이미 세드릭과 함께 가기로 했다고 거절한다. 론도 신청 상대에게 거절당한 뒤 최후의 수단으로 헤르미온느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하지만, 그녀는 이미 파트너가 결정되었다고 거절한다. 해리는 겨우 동급생 중 최고 미인이라는 패버티 퍼틸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하여 그녀의 승낙을 얻은 후, 론에게는 패버티의 동생 패더머 버틸을 론에게 소개해준다. 이로서 두 사람의 파트너는 결정되었다. 파티 당일 해리와 론은 클램의 파트너가 되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춤추는 헤르미온느를 보고는 놀란다.
두 번째 과제 시합날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해리는 금알의 힌트를 풀지 못해 초조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드릭의 도움으로 겨우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호수 속에 가라앉아 있는 중요한 것을 시간 내에 가지고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힌트는 알았지만,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호수 안에서 장시간 머물러야 한다. 어떻게 해야 오랜 시간 호수 아래에서 숨을 쉴 수 있을지 몰랐다. 론과 헤르미온느도 도서실에서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 조사를 하다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시합시간 10분 전에 해리는 겨우 아가미 호흡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시합에 들어간다.
호수 밑바닥에는 론, 헤르미온느, 플러의 여동생 가브리엘, 쵸가 수중 마귀에게 잡혀있다. 쵸는 세드릭에게, 헤르미온느는 크람에게 구출되어 가는 도중 플러만이 나타나지 않는다. 해리는 론과 가브리엘을 데리고 기권한 플러를 제외한 3인 가운데 가장 늦게 땅으로 올라온다. 해리는 도착이 가장 늦었지만, 둘을 데리고 나온 그의 행동은 아주 도덕적이라고 판단되어 심사원들로부터 고득점을 받았다. 두 번째 시합의 결과 해리는 세드릭과 동률 1위가 되었다.
세 번째 과제에서는 해리는 미로에서 스핑크스와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지금까지 서로 도와온 세드릭과 함께 우승배를 차지한다. 그러나 세드릭은 볼데모트의 부하 웜텔의 죽음의 저주에 걸려 살해된다. 그리고 그 후 볼데모트는 아버지의 뼈, 부하(웜텔)의 살, 적(해리)의 피 3가지 아이템을 이용하여 부활한다. 그러자 볼데모트의 부하들인 “시체 먹는 사람”들이 그의 아래로 모인다. 해리는 볼데모트와 결투를 벌이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그때 볼데모트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의 환영이 나타나 해리를 도와주어 해리는 세드릭의 주검과 함께 보그와트로 돌아온다.
졸업식 축하석에서 덤블도어는 학생들에게 세드릭의 죽음과 볼데모트의 부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해리는 상금을 세드릭의 부모에게 주려고 하나 거절당한다. 그러자 그 돈을 장난감 가게를 여는데 자금이 필요한 위질리의 쌍둥이 형제에게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