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핵폭탄 테러범과 싸우는 이단 헌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제4편으로서 전편인 3편과 약간의 연결점을 가진다. 이 영화는 2011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이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새로운 동료로서 그의 팀에 참여한 브랜트와의 팽팽한 긴장 관계가 흥미를 더해준다.
이단 언트(Ethan Hunt)는 러시아의 어느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그는 지난 편에서 작전 수행 중 허가되지 않은 살인을 하였고,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규칙대로 IMF는 이단에 대해 어떠한 변호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인범으로 수감된 것이다. 그러나 IMF는 이단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기로 하고, 이단의 팀원이었던 제인과 벤지는 이단을 감옥에서 구출한다.
이단의 새로운 임무는 핵무기를 노리는 코볼트란 인물을 제거하는 일이다. 코볼트는 특수부대 출신의 핵물리학자로 핵전쟁이 인류의 발전을 도운다는 급진적인 생각을 가진 인물로서, 그는 핵무기를 탈취하여 테러 단체에 넘기려 하고 있다. 그는 함정을 파서 크렘린에서 핵가방을 훔친 뒤 그 책임을 IMF로 넘겼다. 미국 대통령은 이로 인해 IMF를 해체한다는 선언을 하고, 결국 이단의 팀은 정부의 지원 없이 코발트를 제거하는 임무에 나서게 되었다.
이단의 팀에 브랜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요원이 참여한다. 그의 이력은 베일에 쌓여 있고, 어디엔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인물이다. 그렇지만 특수요원으로서의 능력만은 이단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출중하다. 이단과 브랜트는 IMF 국장과 비밀리에 접촉하지만 이 사실을 한 코볼트의 습격을 받아 국장은 사망하고, 이단과 브랜트는 겨우 탈출한다.
코발트는 테러집단의 리더인 사빈 모로에게 막대한 돈을 받고 핵 가방을 넘기려 한다. 이 정보를 포착한 이단의 팀은 곧바로 그들이 만나기로 한 두바이로 향한다. 모로와 코발트가 만나기로 한 호텔에 도착한 이단의 팀은 즉시 작전에 착수한다. 처음에는 작전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는 것 같았지만 곧 발생한 돌발변수로 인하여 그들의 정체는 탄로 나고 만다. 이로 인하여 이단의 팀과 모로 및 코볼트는 두바이의 초고층 호화 호텔에서 일대 격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결국 작전은 실패하게 된다.
작전 실패로 이단의 팀은 분열되고 서로 언쟁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이단은 브랜트의 과거를 알게 된다. 과거 브랜드는 어느 IMF 요원 부부를 경호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으나 경호의 실패로 경호 대상인 부부 가운데 아내가 살해당하였다. 그는 경호 실패로 자신이 속한 조직의 요원이 죽게 된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하며, IMF 요원으로서 2선으로 물러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브랜트가 경호한 요원 부부는 바로 이단 부부였다. 브랜트는 이 사실을 이단에게 먼저 밝히고 싶었으나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였다고 고백한다.
코발트는 두바이를 빠져나와 인도로 갔다. 이 정보를 확보한 이단의 팀도 인도로 간다. 코발트는 인도에서 핵폭탄을 발사하려 한다. 발사 시간은 이제 3분밖에 남지 않았다. 이때 이단이 나타나 코발트와 일대 격투를 벌이게 되며, 이단은 결국 핵가방을 빼앗아 간발의 차로 핵폭탄 발사를 저지한다.
이단의 팀은 임무를 무사히 성공한 것을 자축하고 있다. 이단은 브랜트에게 앞으로 한 팀으로 함께 일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렇지만 브랜트는 예전의 임무 실패 기억의 트라우마로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러자 이단은 그의 아내 줄리아는 죽은 것이 아니며 임무를 위해 죽음을 위장한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지난날의 자신의 과오가 스스로의 오해라고 알게 된 브랜트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까? 다음 편에서는 브랜트가 이단의 팀으로 등장할까?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