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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널 디시전(Executive Decision

여객기 하이잭크 테러단과 싸우는 특수부대

by 이재형

■ 개요


영화 파이널 디시전(Executive Decision)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하이재킹 된 여객기와 승객들을 구출하기 위한 미국 특수부대의 작전을 그린 영화로서, 1996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이 영화에는 액션 영화에서 항상 통쾌한 활약을 보여주는 스티븐 시걸이 출연한다. 그래서 그의 활약을 기대하였으나, 그는 영화 초반부에 너무나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 줄거리


미국 대테러부대 지휘관인 오스틴 트래비스 중령(스티븐 시걸 분)은 특전대를 이끌고 테러리스트가 숨어 있다고 추정되는 은신처를 습격하지만, 작전이 이미 누설되었는지 테러리스트의 리더는 벌써 그곳을 떠났다.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3개월 후, 4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아테네를 출발하여 워싱턴 DC로 향하던 중 하산이 이끄는 테러단체에 의해 납치된다. 하산은 미국 당국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되어 있는 테러리스트 지도자 엘 사예드 자파의 석방을 요구한다. 미군 당국은 승객들을 구출하기 위해 특공대를 조직한다. 여기에는 미 육군 정보고문인 필 데이비드 그랜트, 비행기 전문가인 데니스 케이힐 등도 포함되었다. 이들은 토론 끝에 하산의 목표가 단지 그들의 지도자 석방만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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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의 속셈은 미국의 워싱턴 DC를 화학무기로 공격하여 미국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하산은 치명적인 화학무기 DZ-5를 이미 여객기에 몰래 반입하였다. 그런 후 그들은 여객기를 워싱턴 DC에 추락시키려는 것이다. 이러한 전례 없는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여객기를 탈환하고 화학무기를 회수하여야 한다.


특공대가 탄 스텔스기는 테러리스트들의 타고 있는 여객기 뒤로부터 접근하여 여객기와 도킹을 한다. 특공대원들은 좁은 이동통로를 통해 여객기로 잠입하려 하는데, 이때 돌풍이 불어 특공대원들은 큰 위기에 빠진다. 이 작전의 리더인 트래비스 중령이 겨우 이동통로를 정상으로 돌리나, 그 자신은 돌풍에 휩쓸려 추락하고 만다.


남은 대원들은 무사히 비행기에 잠입하는 데 성공하나, 이 작전 수행의 핵심 인물인 캐피가 큰 부상을 입어 몸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란트는 테러리스트의 위치와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기내를 정탐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핫산에게 들킬 뻔 하지만 스튜어디스인 진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란트는 표면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러리스트 멤버 외에도 승객들 속에 섞여 화학무기를 조작하고 있는 멤버가 있다고 추측한다. 그래서 그란트는 진에게 그 숨어있는 테러리스트를 찾아내는데 협력해 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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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미국 특공대원들이 여객기에 잠입하였다는 사실을 눈치채었다. 핫산은 부하들을 시켜 특공대원들을 찾아내라고 명령을 내린다. 특공대원들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사령부와의 통신이 두절된 것이었다. 사령부에서는 특공대원들과의 통신이 두절되자 특공대원들이 전멸했다고 판단하고, 워싱턴을 화학무기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여객기를 격추시키기로 결정한다.


여객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미 공군 전투기가 출격하였다. 여객기에 있던 특공대원들은 전투기를 발견하자 사령부의 의도를 눈치챈다. 그들은 모스 부호를 보내 전투기로 자신들의 생존사실을 알려 공격을 늦추는 데 성공한다. 특공대원들은 민간인들과 섞여 있던 테러리스트를 찾아내고 폭발물을 해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던 중 여객기 안에서 총격전이 벌어진다. 핫산은 특공대가 이미 여객기를 장악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죽으려는 속셈으로 조종사를 사살한다. 여객기는 추락하기 시작한다. 그랜트는 핫산을 사살한다. 이제 여객기의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이 비행기를 조종하여야 한다. 그랜트는 오래전 경비행기를 조종한 적이 있다. 그는 진의 격려에 힘입어 매뉴얼에 의지하면서 조종간을 잡는다. 여객기는 무사히 공항에 착륙한다.


■ 약간의 감상


나는 출연자 이름에서 스티븐 시걸의 이름을 보고 이 영화를 감상하였다. 그런데 스티븐 시걸은 영화 초반에 스텔스기에서 여객기로 옮겨 타다가 돌풍에 휩쓸려 날아가 버린다. 그렇지만 스티븐 시걸은 워낙 불사신이라 영화 후반에 반드시 살아 돌아올 것이라 기대하고 영화를 보았다. 그러나 그 불사신도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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