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18) 여행의 동반자 인공지능

by 이재형

인터넷이 상용화된 후 여행이 아주 편해졌다. 여행지에 관한 정보는 물론, 숙소와 교통편 예약, 그리고 길 찾기까지 모두 인터넷을 이용한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자유여행을 어떻게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년 전부터 여행을 하며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하려면 무척 힘이 든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에게 필요한 정보를 콕 집어서 질문하면 그에 대한 답을 바로 해준다. 이젠 인공지능 없이 어떻게 여행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유여행에서는 예기치 못한 돌발 사건이 수시로 발생한다. 이를 인터넷을 통해 해결하려면 거의 불가능하거나 필요 이상의 수고가 든다. 그러나 인공지능에게 물으면 대부분의 문제는 바로 해결된다.

2년 전 유럽 렌터카 여행을 하면서 관광객이 거의 없는 곳에서 차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낭패를 겪은 적이 있었다. 그때 아무리 해도 해결 방법을 못 찾았는데, 혹시 해서 인공지능에게 물어보았더니 바로 해결책을 알려주어 어려움을 벗어난 적이 있었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5년이 되어가니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작년부터 카메라 기능이 시원치 않다. 그러다가 며칠전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 또 문제가 생겼다. 셔터가 작동하다 안 하다 한다. 그뿐만 아니라 카메라 앱을 켜면 스마트폰이 열을 받아 뜨거워진다. 그러다가 과열로 저절로 앱이 닫혀 버린다. 제미나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다. 그러자 제미나이는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하나씩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지시대로 따라 했더니 카메라가 완전히 정상 작동한다.


시판돈에서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섬을 돌아다닐 때, 계기판에 황색 경고등이 켜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계기판 사진을 찍어 제미나이에게 물으니, 경고등의 의미와 처리 방법을 알려준다. 정말 만능 척척박사이다.

자유여행에서 도시 간 이동할 때 어디서 어떻게 차를 타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때도 인공지능에게 물으면 연결 방법, 터미널 위치, 배차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젠 인공지능 없이 어떻게 여행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구입한지 거의 5년이 되어가니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작년부터 카메라 기능이 시원치 않다. 그러다가 며칠전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 또 문제가 생겼다. 셔터가 작동하다 안 하다 한다. 그뿐만 아니라 카메라 앱을 켜면 스마트폰이 열을 받아 뜨거워진다. 그러다가 과열로 저절로 앱이 닫혀 버린다. 제미나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다. 그러자 제미나이는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하나씩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지시대로 따라 했더니 카메라가 완전히 정상 작동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공지능이 만능은 아니다. 여행 정보와 관련하여 인공지능은 항상 보수적으로 대답해 준다. 그리고 사실과 다른 답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인공지능 없는 여행은 생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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