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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Aug 16. 2022

영화: 레지던트 이블 2- 아포칼립스

좀비의 내습에 멸망의 길로 가는 인류

영화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은 대히트를 쳤다. 첫 번째 작품이 제작된 후 2년 뒤인 2004년 2편인 <레지던트 이블: 아포칼립스>(Resident Evil: Apocalypse)가 제작되었다. 2편은 1편에서 앨리스가 하이브 안에 봉인했다고 믿은 T 바이러스가 연구소 밖으로 누출되어 라쿤 시트와 그 밖의 세계로 확산되는 이야기이다. 


전편에서 앨리스는 하이브 전체를 봉인하고 무사히 탈출하였다. 이로서 T 바이러스는 영원히 지하에 봉인된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바이러스를 개발한 엄브렐라 사는 감염된 사람이 좀비로 변하여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T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하이브를 다시 연다. 이 바람에 T 바이러스는 하이브 밖으로 누출되어 라쿤 시티 전체로 확산된다. 이로 인해 라쿤 시티의 사람들은 차례차례 좀비로 변하고 만다. 좀비들은 거리의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하여 좀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제 라쿤 시티는 파멸 상태에 이르렀다. 


엄브렐러 사는 사건의 은폐를 위해 중앙경비국 요원과 특수부대를 출동시켜 라쿤 시티를 봉쇄하였다. 특수부대 대장인 카를로스 올베이러는 빌딩 옥상에서 좀비에 쫓기고 있던 여성을 구해주지만, 그녀는 이미 좀비에게 물린 뒤라 좀비로 변하지 않으려 아래로 뛰어내려 자살해 버린다. 이즈음 엄브렐사 사는 적의 침공을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경비국 대원들을 보내지만 압도적인 좀비의 숫자에 감당하지 못하고 모두 전멸해버린다. 더욱이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게이트를 향하는 피난민 속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감염이 도시 전역에 도달하여 제압이 실패로 끝났다는 것을 알고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다른 수단을 찾기로 결정한다. 

한편 어느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자신이 폐쇄된 도시 속에 혼자 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앨리스는 중앙경비국 요원들과 합류하여 라쿤 시티를 탈출하려 하지만 그 방법을 알 수 없다. 이때 T 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 박사로부터 도시 어딘가에 고립된 그의 어린 딸을 구해준다면 탈출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앨리스 일행에게 남은 시간은 4시간. 앨리스 일행은 필사적으로 찰스 박사의 딸을 구출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함정이었다. 엄브렐러 사 간부는 T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지금까지의 인간형 좀비보다 훨씬 더 강력한 괴물 좀비 네메시스를 만들었다. 간부는 앨리스에게 네메시스와 싸워 이긴다면 탈출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앨리스는 거부하지만, 말을 듣지 않으면 동료들을 모두 살해하겠다는 협박에 할 수 없이 네메시스와 싸운다. 앨리스는 네메시스와 싸워 이기는데, 죽어가는 네메시스의 정체를 알고 놀란다. 그는 바로 1편에서 엄브렐러 사에 잡혀 갔던 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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