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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Aug 17. 2022

영화:  레지던트 이블3: 인류의 멸망

안전지대 알래스카를 향하여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3편인 <레지던트 이블 3: 인류 멸망>(Resident Evil: Extinction)은 2007년에 제작되었다. 


라쿤 시티의 사고로부터 몇 년이 지난다. 인류는 T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지 못하여 전세계로 만연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인간이나 동물뿐만 아니라 자연까지도 T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된 지구는 문명사회가 붕괴하고, 수를 알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좀비와 황폐한 대지로 죽음의 별로 변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엄브렐러 사는 물자를 충분히 비축할 수 있는 지하시설에 숨어들었으며, 일본 동경의 지하 깊숙이 건설된 엄브렐러사 동경총본부의 알버트 웨스커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지부와 연결하여 현상타개를 모색하고 있다. 북미 지부의 아아작 박사는 앨리스의 혈액을 채취하여 대량으로 그녀의 클론을 만들었다. 그리고 좀비에 대응하기 위해 혈청에 관한 인체실험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소수의 생존한 사람들은 안전한 땅을 찾아 각지를 떠돌고 있었다. 엄브렐러 사의 감시를 피해 홀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앨리스는 우연히 들린 주유소에서 알래스카가 안전한 지역이라 쓰여진 노트를 발견하고, 거기에 작은 희망을 품고 알래스카로 향한다. 

한편 클레어 레드필드가 이끄는 난민 무리는 미국 시골의 낡은 모텔을 거점으로 하고 있지만 T 바이러스에 감염된 까마귀 떼의 습격을 받는다. 마침 그 때 방랑하던 앨리스가 나타나 까마귀들을 물리치고, 이들 난민 무리에 합세한다. 다음날 앨리스 일행은 연료를 구하러 위험지대인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라스베가스는 완전히 모래에 덮힌 사막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도 엄브렐러 사의 함정이 있었다.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좀비들이 난민 무리를 습격하였다. 앨리스 일행은 응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 앨리스의 행동은 아이작에게 감시되고 있어 원격조정에 의한 공격을 받지만 앨리스는 이를 막아낸다. 앨리스는 가까이 있는 감시소에 쳐들어가지만 아이작은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도망친다. 앨리스는 아이작의 거점을 깨고 나와 그를 쫓는다. 동료인 카를로스의 자기 희생에 도움받아 앨리스는 시설부지 안으로 침입한다. 나머지 일행은 헬리콥터로 알라스카를 향해 떠나고 앨리스는 홀로 지하연구소에 잠입하여 타이랜트로 변한 아이작과 대치한다. 그리고 엄브렐러 사와의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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