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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Aug 19. 2022

영화: 레지던트 이블 (6) 파멸의 날

여전사 앨리스의 활약은 계속된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6: 파멸의 날>(Resident Evil: The Final Chapter)는 2016년에 제작되었다. 


앨리스가 눈을 뜨자 그 주위에 펼쳐진 것은 황폐화한 워싱턴 시티였다. 앨리스는 거기서 거대한 박쥐와 같은 생물 포포컬림과 사투를 벌이고 가까스로 살아왔다. 그 후 앨리스는 폐허로 변한 백악관 건물 주변을 배회하던 중 컴퓨터가 설치된 어느 방을 발견한다. 그 실내의 모니터에 비친 것은 엄브렐러 사의 인공지능 레드 퀸이었다. 


레드 퀸은 앨리스에게 T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것을 말소시킬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엄브렐라 사가 개발하였으며, 그것은 라쿤 시티 지하에 있는 하이브 속에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공기 중에 방출시키지 않으면 모든 인간이 사망하여 엄브렐러 사의 음모가 성공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레드 퀸 자신은 엄브렐러 사에 거역할 수 없지만, 인류를 존중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어, 앨리스에게 인류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앨리스는 이전에 하이브나 엄브렐러 프라이엄에서 레드 퀸이 자신이나 동료들을 죽이려 하였기 때문에 레드 퀸에 대하여 반신반의하지만 최후의 희망은 그 외는 없기 때문에 라쿤 시티로 향한다. 그 도중에서 습격해온 엄브렐러 사의 대원들의 습격을 겨우 벗어나 엄브렐러 사 전용의 오토바이를 사용하여하던 중 전기 쇼크가 발생하여 앨리스는 기절한다. 

의식이 돌아온 곳은 엄브렐라 사의 장갑차 안이었다. 거기에는 앨리스가 이전에 쓰러트렸던 아이작 박사가 있었다. 앨리스는 이동 중의 장갑차 위에서 아이작과 사투를 벌인 끝에 탈출하여 과거의 전우였던 클레어 레드필드와 애로운 동료들과 합류하여 웨스커가 이는 하이브를 향한다. 그 도중에 많은 함정이 설치되어 있어 그것들을 빠져나와 최후 결전에 나선 앨리스는 스스로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레지던트 이블 6편은 부제가 마지막 장(The Final Chapter)이라 붙어 있어 그동안 상영되었던 길고 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여기서 끝나는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레지던트 이블의 인기는 계속되고 그 후속 편은 계속 제작되었다. 2021년에는 레지던트 이블 7편에 해당하는 <레지던트 이블: 웰컴 투 라쿤 시티>가 개봉될 것이라 한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무엇보다 액션이 화려하다. 나는 좀비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앨리스의 화려한 액션이 숨쉴틈 없이 계속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만은 예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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