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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Dec 15. 2022

영화: 엑스맨 2(X-Men 2)

뮤턴트 말살 작전을 분쇄하라!

<엑스맨 2>(X-Men 2)는 2003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전편에서 자유의 여신상에서 벌어진 엑스맨과 브라드훗 싸움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화이트 하우스의 실내 관광객에 섞여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뮤탄트 ‘나이트클로러’가 화이트 하우스 안의 경호원들을 쓰러트리고 대통령을 살해하려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알게 된 엑스멘의 리더 찰스 에그제비어(프로페서 X)는 엑스멘 멤버인 진 그레이와 오롤로 먼로(스톰)를 불러 나이크클로러의 수색을 명령한다. 


이즈음 미국 정부는 대 뮤탄트 대책본부 고문인 윌리엄 스트라이커를 불러 스트라이카의 지휘 아래 나이트클로러을 숨기고 있다고 추정되는 엑스맨의 본거지인 <선택된 아이들의 학원>에 있는 뮤탄트 전원을 체포하려는 작전을 실행하려 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는 먼저 특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마그니토를 면회하러 온 에그제비어와 경호 역할의 스콧 서머즈(사이크로프스)를 자신의 경호원이자 비서인 뮤탄트 에스스트라이크에게 시켜 구속한다. 


한편 에그제비어의 정보를 토대로 알칼리 호를 향해, 기억을 되찾으려는 단서를 찾고 있단 울버린이 긴 여행을 거쳐 학원으로 돌아온다. 그날 밤에 스트라이커의 부대가 학원을 습격한다. 여러 명의 학생들이 체포되는 가운데, 울버린은 학생인 로그, 아이스맨, 파이로 세 사람과 함께 겨우 탈출한다. 같은 시간 마그니트도 부하인 미스티크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다. 

그 뒤 울버린 일행은 나이트크롤러를 발견한 진과 합류하여 스트라이커의 본거지에 잡혀온 에그제비어 등을 구출하기로 결단하고, 그 도중에 스트라이카 스트라이커 타도를 목적으로 행동을 재개한 마그니트와 미스티크와 합류하여 스트라이커가 본거지로 하고 있는 알칼리 호의 댐으로 향한다. 


스트라이커의 목적은 체포한 에그제비어의 능력을 이용하여 그가 개발한 증폭장치 <셀리브로>와 꼭 같은 <다크 셀레브로>를 사용하여 전 세계에 있는 뮤탄트를 말살하는 것이었다. 그리소 마그니트도 또 엑스멘에게 협력하는 체하면서 에그제비어와 다크 셀레브로를 사용하여 뮤탄트 이외의 인간을 일소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울버린 일행은 스트라이커와 마그니트의 음모를 저지하여 에그제비어를 구출하여 알칼리 호의 댐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믿고 있던 전투기가 고장 나 이륙을 할 수 없게 된다. 댐이 파괴되어 탁류에 휩쓸려 들어갈 위기의 순간, 진이 그곳에 남아 강력한 염력을 발휘하여 탁류를 멈추게 하고 전투기를 부상시킨다. 그리고 전투기의 조종장치가 기능을 되찾자 진은 힘이 탈진되어 탁류 속으로 삼켜진다. 그 후 진의 소식은 알 길이 없다. 


에그제비어 일행은 대통령에게 스트라이커의 문서를 보이며 뮤탄트와 인류의 공존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학원에서의 생활이 다시 시작되는 장면이 비춰지고, 알칼리 호 위로 피닉스의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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