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신선함이 만날 때, 모두가 이기는 길
AI 시대의 협업은 인간과 기계의 결합만이 아니다. 세대와 세대의 협력 역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다. 세대 간의 차이를 갈등의 원인이 아니라 서로를 성장시키는 자산으로 바라보게 한다.
각 세대는 저마다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기성세대는 풍부한 경험, 인맥,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안정감을 준다. 반면 젊은 세대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감각,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적고, 빠르게 배우고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만약 두 세대가 ‘누가 더 옳은가’를 두고 경쟁한다면, 서로의 장점을 살릴 기회는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승승의 태도로 접근하면, 한쪽의 강점이 다른 쪽의 약점을 메우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한 지역 사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하자. 시니어 구성원은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아줄 수 있다. 젊은 구성원은 SNS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빠르게 홍보하고, 새로운 참여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 이 두 역량이 결합하면, 단순히 좋은 기획이나 빠른 실행 중 하나에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결과물이 탄생한다.
세대 간 협업에서 승승의 태도를 실천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존중: 나이와 경험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우열을 판단하지 않는다.
호기심: 서로의 관점과 방식을 진심으로 배우려는 태도를 가진다.
공유된 목표: “누구의 방식이 맞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중심에 둔다.
세대 간 협업이 성공하면, 그 결과는 단순한 합산을 넘어선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의 시각을 통해 변화와 혁신에 열린 마음을 갖게 되고,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며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서로가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승승의 성과다.
세대 간 협업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다. 경험이 현재를 지탱하고, 새로운 시도가 미래를 열어간다. 이 두 힘이 함께할 때, 우리는 혼자서는 결코 만들 수 없는 새로운 가능성을 손에 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