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출근길에 이별 드라마 찍은 부기

아빠를 더 좋아하는 건 왠지 서운해

by 현주부



출근하는 아빠에게 안겨 떨어지기 싫다고 울던 부기.

이십 분은 대성통곡을 하다가 전화로 아빠 목소리를 듣고야 조금 진정됐다.


문득 주중엔 하루, 이틀 그것도 길지 않은 시간만을 아빠와 보내는 부기가 안쓰러웠다.


늘 느린 우리지만 부기는 놀랄 만큼 빠르게 자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알고 보면 넘치게 사랑을 주는 건 부기일지도.


그런데 부기야...
너 엄마보다 아빠가 좋은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