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시간은 많지 않다
한국은 현충일을 맞아 연휴였을테고, 우리는 그냥 토/일 평범한 주말.
지난주부터인가,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 사실상 여기서 남은 시간이 2년 반하고도 조금 더 남았는데,
세상은 왜 이다지도 넓은 것인가, 왜 이렇게 해볼 게 많은 것인가?
현타 아닌 현타가 와서, 집사람과 지도를 펴놓고 연신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과제하듯이 움직여도 시간이 모자를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사실 서로의 지향점은 조금 다른데, 나는 자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집에 계신 분께서는 도시와 뭔가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보시는 것을 좋아하고.. 어쨌든 공통점은 둘 다 어딘가를 돌아다니는데 거리낌이 없다는 것.
그래서 이제 장을 주말에 보는 패턴도 수정해서, 되도록 주중에 회사 끝나고라도 늦게라도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만큼 주어진 주말은 너무나도 소중하니까.
이번 주말 말고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야구장을 방문한 것을 필두로 이번주에는 이제 곧 멤버십이 끝나가는 동물원에 다시금 방문을 하기로 하고, 가서 기린 먹이도 주고 이런저런 체험도 끝냈다.
오늘은 북부 조지아의 애팔래치아 산맥의 끄트머리에 있는 폭포를 방문해서 자연의 경관 그 자체를 눈에 담고 왔다. 아 주말은 이다지도 짧단 말인가. 맘 같아선 어디 1박 했으면 좋겠고만.
여튼, 가열차게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면서 눈에 많은 것들을 담아가고자 한다.
여러분, 어차피 인생은 한 번 사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최대한 많이 다녀보세요 (개인생각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