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빌라정보통 Feb 21. 2019

‘건축주 아들 잔금횡령’으로 인한 신축빌라분양 피해사례

계약 시 서류 꼼꼼하게 확인하기

신축빌라 분양에서 좋은 집을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까지 확실히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 씨는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의 마음에 드는 집을 계약했다. 신용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 씨는 대출 가능여부에 따라 내 집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기에 소액의 계약금만 건축주가 아닌 분양사무실 팀장에게 주었고, 며칠 후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사를 할 수 있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다.

     

입주 날 잔금을 치르기 위해 현장에 갔고 잔금을 건축주가 아닌 해당 분양사무실 팀장에게 건냈다. 의심쩍은 마음에 “건축주 통장에 넣는다”고 말하자 분양팀장은 건축주가 본인의 아버지라며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보여줬고, 김 씨는 이를 믿고 잔금을 치뤘다. 하지만 분양팀장은 이 잔금을 가지고 도주하였고 대출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 문제의 요점

     

계약 시 계약서를 작성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위임장은 있는지, 사업자 번호는 있는지 등 서류를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았다. 또한 잔금을 치를 시 해당 건축주에게 전달을 하지 않았고, 분양팀장에게 입금을 하여 소유권 이전도 안 되었으며,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 빌라전문가의 해결 방안

     

해당 지역의 빌라전문가와 동행한다면 본 현장의 건축 역사와 분양팀 성격까지 알 수 있다. 꼼꼼한 서류 체크와 잔금 시 해야 하는 행동, 해서는 안 되는 행동 등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준다.

     

◎ 빌라정보통의 결론

     

대출 가능여부를 알기 위해 소액의 계약금을 내고, 계약을 진행하지만 서류는 확실히 준비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계약을 해야 하며 심지어 분양사무실까지 그간의 문제는 없었는지 이야기를 듣고 확실할 경우 진행해야 합니다.


신축빌라 소통 공간 빌라정보통 바로가기

작가의 이전글 ‘32평형 부풀린 평수’로 인한 신축빌라분양 피해 사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