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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5. 2019
경기도 의정부시 부동산 개발호재 GTX-C 빅데이터
서울과의 접근성이 점점 가까워진다.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지역인 의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의정부 지역은 크게 2개 지역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요. 비교적 적은 실입주금으로 넓은 면적의 집을 매매할 수 있는 지역, 그리고 GTX-C 노선의 영향으로 최근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의정부는 10층 이상의 완전한 고층형도 아니고 4~5층 규모의 전통적인 다세대 전통빌라도 아닌, 고층형과 저층형이 혼재된 형태의 현장들이 많이 몰려있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의정부의 특징입니다.
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등기와 주택 등기가 뒤섞여있는 준고층형 건물들이 많이 올라와있다는 점이 의정부의 지역적인 특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먼저 지리적 입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의정부시는 서울 북부권에 위치한 지역으로, 제 2외곽선의 연결라인에 들어가는 입지입니다. 때문에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고양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절반이 채 되지 않는 면적이지만, 인프라가 부족하지 않고 주거지로서의 기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국철 1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구간은 의정부의 핵심 행정동들입니다. 이 구간에 신축빌라 매물 공급량이 많은데요. 반면 호원동과 의정부동, 가능동, 녹양동 등 양주로 이어지는 행정동들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 등의 민락지구가 들어서있어 신축빌라나 다세대주택 현장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신축빌라들은 주로 의정부 서쪽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주요편의시설들은 앞서 잠깐 언급해드린 민락지구, 즉 대단지 아파트들이 자리한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를 비롯해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루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의정부내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제일시장을 제외하면 재래시장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신축빌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동네에 있는 중소 규모의 식자재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주요문화시설로는 의정부역 젊음의 거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가능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과 시청 옆 예술의 전당, 조성을 앞두고 있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장암IC 근처의 아일랜드캐슬 정도가 주요 문화시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의정부역 주변 상권이 의정부에서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굳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의정부 안에서 대부분의 문화시설을 이용 가능합니다.
국철 1호선 라인 주변으로 신축빌라 현장들이 많이 몰려있는데요. 의정부역 주변은 상업지역이다보니, 아무래도 고층형 매물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정부내에서 환승이 가능한 역은 회룡역으로, 의정부 경전철과 1호선 환승이 가능합니다. 잘 알려진 의정부역의 경우 환승역은 아닙니다.
이처럼 의정부의 메인 노선은 국철 1호선이기에, 새로운 신축 현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1호선 라인을 따라 집을 둘러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히 대부분의 현장들이 1호선 라인 근처에 집중될 수밖에 없겠죠.
의정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경기도 안에서도 교통편이 좋은 축에 속합니다. 평화로를 이용하면 서울 중심부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해 경기 외곽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합니다.
이처럼 의정부는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등 다방면의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인데요. 자차,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의정부의 대표적인 호재로는 GTX-C 노선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타당성 검사를 통과했지만, 보상 해결 등 해결해야할 사안이 많아 착공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착공에 들어가게되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GTX는 삼성역을 경유하는 A,C노선과 서울역을 경유하는 B노선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이 중 C노선은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을 보완해주는 노선입니다. 바로 이 C노선 안에 의정부역이 포함되어 있어, 의정부역 주변의 공급량과 시세가 함께 증가하고 있네요.
과거에는 서울과 가까운 호원동이 인기 있었지만, 이처럼 C노선이 가시화 되면서 의정부역 근처의 신축 현장들의 인기가 높아진 모습입니다.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지하로 이동하는 새로운 노선이 생겨나고, 의정부역에서 덕정역까지는 기존의 지상철 노선을 이용할 예정인데요. 기존에 70분 가량이 소요되던 의정부역-삼성역 이동 시간이 GTX 완공후에는 1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라고 하니, 정말 획기적인 변화가 되겠습니다.
7호선 연장 계획 역시 의정부의 주목할만한 호재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계획안은 유동인구나 인프라가 적다는 의견이 있어, 수정된 변경안으로 연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는 주택이 밀집되어 수요층이 많은 신곡동과 유동인구가 풍부한 민락지구가 후보지로 올라와있지만,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부 2구역과 3구역은 현재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구역은 현재 이주와 철거가 완료되었고, 3구역은 90% 정도가 이주를 마친 상황인데요. 2구역에는 24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학군들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정부동에는 재개발 부지에 학교들이 들어올 계획이라고 하네요.
신축빌라 현장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이같은 소식은 호재가 되는데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오는만큼, 해당 지역의 이미지 상승 효과는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