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시 세대수가 많아야 좋을까? 적어야 좋을까?
1개동과 여러 개동의 장단점
질문_ 빌라 분양 시 가구 수가 많은 게 좋은가요? 적은 게 좋은가요?
어떤 신축빌라는 8세대, 11세대처럼 작은 게 있고 어떤 빌라는 36세대, 58세대, 좀 더 많은 것은 100세대가 넘는 것도 있던데 어떤 게 유리하나요? 각각의 장단점은 뭔가요?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어떤 게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취향에 달렸다고 보면 됩니다. 소비자의 선택사항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 드리고 장단점에 대하여 설명 드릴게요.
먼저 1개동으로 이루어진 신축빌라는 통상의 아파트와는 달리 부지의 한정적인 특성으로 인해 그 대지 및 공간에 신축빌라를 건축, 시공합니다. 따라서 대체적으로 도심권에서는 작은 대지 안에서 건축이라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도심지에서도 아파트를 건축하기에 애매한 경우 내지는 건축회사의 성향에 따라서 여러 동의 신축빌라를 건축하기도 합니다.
6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신축빌라는 단지형으로, 통상의 경우 서울의 외곽 지역인 경기권에서는 주로 건축의 부지가 넓기 때문에 여러 개동의 단지형 신축빌라를 많이 건축, 시공하고 있습니다.
▲ 1개동 또는 여러 개동의 신축빌라의 유, 불리는 따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개인적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보면될 것 같습니다.
▲ 1개동 신축빌라의 장점은 1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따로 관리주체가 존재하지 않아 통상 자체 관리를 하므로 관리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체로 입주자들 간의 화합이 잘되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단점은 사실 그다지 많지 않지만 구태여 뽑는다면 분리수거 등의 기타적인 부분이 깔끔하지 못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 빌라마다 깔끔하게 정리하는 곳도 많지만요.
또한 단지형에 비하여 거래 속도가 조금 늦을 수도 있다는 점이 있는데 최근에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점은 제가 1개동의 빌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말씀 같군요.
▲ 여러 동의 신축빌라(단지형)의 장점은 단지가 형성이 되어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조경, 벤치 등 단지 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도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단지를 조성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등이 분양가에 반영된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관리주체에 따라 관리비용이 조금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개동의 신축빌라와 동일한 경우도 많습니다.
입주자들 간의 화합이 아무래도 1개동의 세대 수가 적은 신축빌라보다는 조금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가 잘 이루어지는 곳도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