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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라정보통 Jun 11. 2018

주택 분양업자와 중개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집 구매 전 들어봐야 하는 말


‘내 집 마련’은 누군가에게는 전 재산이 걸린 문제이므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 집 마련’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나 정작 집 계약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살면서 모든 방면에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각자 전공이 있고 종사하는 분야가 있으므로 부동산 업계에 일하지 않는다면 처음 하는 부동산 계약에 대해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보통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집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얻고 중개업자에게 연락해 실제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여러 현장을 둘러 본 사람이라면 분양업자나 부동산업자의 말이 비슷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집들은 세상에 무수히 많지만 집을 판매, 중개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단 하나이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많이 팔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분양업자와 중개업자는 비슷한 말들로 구매자를 현혹하게 된다. 분양업자와 중개업자가 자주 하는 뻔한 거짓말 베스트5를 뽑아봤다.

     

집을 사기 위해 한 번쯤은 들어봐야 할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보길 바란다.

         

어제 온 분이 오늘 다시 온다고 했어요” - 1

계약은 먼저 쓰는 사람 주인이니까 지금 결정하세요!” - 2위  

지금 아니면 이 집 나갑니다!” - 3

      

실제로 이런 상황이 많다. 사람의 눈은 비슷하기 때문에 본인이 마음에 드는 물건이면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 짚고 넘어가자면 이사철에는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오지만 이사 비수기 때는 그렇게 맞는 상황은 아니다. 이사철이 아닌 이상 잘 판단하길 바란다.

      

이 집 사면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돈이 됩니다” - 4위 

“5년 후에 가격이 오릅니다!” - 5

      

이 말이 진짜라면 내가 샀을 거다. 물론 부동산 시세도 주기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그 주기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다면 분양, 중개업자들이 복권을 살 일은 없을 것이다.

     

참고로 ‘빌라를 사면 무조건 집값이 떨어져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믿을 필요도 없다. 우리는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

     

"그 매물 있습니다

"일단 보러 나오세요~"

     

이런 말을 듣고 집을 보러 많이들 나갔을 것이다. 집을 보러 갔을 때 그 매물이 있었던가? 물론 있다.

     

하지만 사진과 조금 다른 집이 있다. 요즘은 부동산도 많이 투명해져서 실매물, 실가격을 많이 오픈한 상태다. 다만, ‘일단’이란 말이 나왔다면 조금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 집이 제일 좋아요~”

이만한 집이 없죠!”

     

건축주가 하는 말이라면 맞다. 본인이 하는 음식이 제일 맛있듯이 본인이 지은 집이 가장 잘 지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양업자나 중개업자는 어느 집이 더 좋고 나쁜지 단번에 알아차린다.

     

거래 성사를 위해서라면 지금 보고 있는 집이 가장 좋다고 한다. ‘제일’이라는 말은 단 하나다. 모든 집에 ‘제일’이라는 말을 쓴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이다.

      

이 집 정말 저렴합니다” 

빨리 처분하려고 손해보고 파는 거예요

     

얼마만큼 손해 보고 파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이 대목은 굳이 설명 하지 않겠다. 누구든지 손해를 보면서 장사하는 사람은 없다. 봉사활동가를 제외하곤 말이다.

      

부동산 종사자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업자들이 상황에 맞지 않는 말들로 구매자를 현혹하는 것뿐이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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