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의 노래

일곱 개의 태양

by/ 섬트레커

by 섬트레커


아침, 커튼을 열어젖히니

호수 같은 여수 바다 위로

해가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하나였던 아침 해는

어느새, 네 개에서 일곱 개로

순식간에 산란합니다


확신해도 좋겠지요

태양은 여전히 하나라고요


존재들 사이에는

알 수 없는 프리즘이 있어

여러 개로 보일지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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