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섬트레커
아침, 커튼을 열어젖히니
호수 같은 여수 바다 위로
해가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하나였던 아침 해는
어느새, 네 개에서 일곱 개로
순식간에 산란합니다
확신해도 좋겠지요
태양은 여전히 하나라고요
존재들 사이에는
알 수 없는 프리즘이 있어
여러 개로 보일지라도 말입니다
섬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한국섬뉴스 대표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