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시작되었으니
여름은 가고 가을이 시작되는가 생각되지만
아직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이다. ㅋ
더위는 훌쩍 떠나갈 생각이 아직 없는 모양이다.
지난 주말, 그러니까 8월 31일,
이웃들과 남한산성 계곡으로 피서를 갔다.
멋진 계곡을 낀 카페에 차를 대고
물놀이를 즐겼다.
잘 알려진 곳이라 사람들이 북적였다.
얼추 여름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널널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ㅋ
다행이 우리는 이른시간에 가서 자리를 잡은 터라
여유있게 즐길수 있었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광주시청 근처고
남한산성면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남한산성을 좋아하는터라 산과 성곽에는 꽤 가보았는데
여기 이렇게 크고 멋진 계곡이 있는줄은 몰랐다. ㅋ
물과 수영을 좋아하는 나,
계곡을 실컷 즐겼다.
아주 얕은 곳부터, 성인 가슴까지 오는 깊이까지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학생쯤 되는 소년들이 웃통을 벗고
바위 위에서 뛰어들며 즐기는 모습이었다.
내 그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고
역시 여름날 소년들은 반짝이며 훌쩍 성장한다는 생각을 했다. ㅎ
사진 몇장으로 그날의 추억을 남겨본다.
내일이라도 더우면 또 훌쩍 거기에 갈지 모르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