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습관의 힘이?
보고 먼저
요가 - 오전에 30분 땀이 줄줄 났다.
책 - grounded theory 에 대한 책을 20분 간략하게 보았다...
독일어 - 저녁에 밥 먹고 1시간 플러스 간단한 실전 독일어 연습을 독일 할아버지 친구와 왓츠앱으루!
첼로 - 30분 연습! 주방에서 저녁 준비하던 남친 왈, "튠이 안 되어 있어!" 하하하
요가는 그 전날에 비해 glue muscle - 접착 근육 (허벅지 엉덩이쪽)이 훨씬 유연하고 덜 힘들었다. 요가이지만 필라테스, 각종 다이어트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강사이기에 난 기분에 따라 유산소/ 근육 운동을 선택해서 한다.
올 해 초 부터 요가 습관을 드리려 시도 하던 나는 몇 년 동안 유튜브에서 즐겨보던 'boho beautiful' 채널의 쥴리아 강사의 영상들로만 운동을 한다. 이슬아 작가를 보니 '요가소년' 채널을 통해 15분씩 늘 하시는 것 같던데,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강사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듯 하다. 아마 눈에 마음에 익히고 천천히 내 취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유튜브 통해 셀프 스터디/ 러닝의 장점이 아닌가 한다.
오늘은 영국 런던에서 박사과정을 마무리 중인 선생님과 본래 40분 정도 화상 미팅을 하려했는데, 너무나 친절하시게도 약 두시간의 시간을 내어주셨다. 이미 내가 앞으로 거쳐야 할 길을 너무나 정연하게 또 열정스럽게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그리 많은 박사생들을 알지 못하고, 알더라도 가깝게 알지 못하지만) 정말 모든 것을 부어서 하시는 분이 맞구나 하는 걸 개인적으로 느낀 순간이었다. 학문적인 인풋과 조언들도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그 분의 자세와 긍정적인 에너지에 너무나 큰 에너지를 받았다. 특히 우리는 '지도교수'와의 케미, 그리고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 예비 지도교수는 너무나 답이 느리고, 한번 미팅을 하려면 짧게는 2주- 한달씩을 기다려야하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지난 마지막 미팅에서 다음 미팅까지 무려 난 거의 두 달을 기다리게 되었다. 휴...
그렇게 강렬한 통화 후에 마지막 계획서와 지원서를 수정을 하고... 몇몇 jpg 파일들을 남친이 pdf로 바꿔주었다.
글구 괜히 한창 말라위에 있을때 즐겨 들었던 아프리카 대륙을 들썩였던 대중 가요들을 쭉 들었다.
P-Square/ Davido/ ㅎㅎㅎ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가사와 뮤비이지만 내 몸이 기억하는 노래들,
언제 다시 들어도 설레고 다시 그 땅으로 돌아간 것만 같아 너무 좋다.
조금 고급 취향을 듣고 싶을 땐 Salif Keita노래들을 또 쭉...
며칠 전엔 GOD 노래, 특히 어머님께 들으며 청승맞게 울었는데... 왠 감정팔이?
생리를 막 시작해서 그런것인가? 이렇게 또 끼워맞춰본다.
100일 챌린지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 혹시 계시나요? 지금 시작해도 올 해가 가기 전에 할 수 있습니다! :) (혼잣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