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걸로 조금 더 이끌어보기

by 지애롭게

나이가 있다보니 꾸준하게 하는 건강검진의 날, 다행히도 아직 나에게 큰 병이 있는 건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가서 검사를 받는 것만으로도 날 위해 뭔가 대단한 일을 해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 검진을 마치고 잠깐 짬을 내어 서점에 종이책을 보러 갔다. 요즘 나물반찬 같은 게 먹고 싶기도 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기기 시작했다.(김스방은 안 믿겠지만) 그래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걸 좀 해볼까 하는데 그러기엔 나는 정말 요리에 관심이 없다. 대신 플레이팅에는 관심이 매우 많은 편. 흥미를 느끼는 쪽으로 이끌어야 내가 좀 재미를 붙여서 할 것 같아 건강식을 예쁘게 담은 잡지나 레시피책을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산문집 코너에서 너무 많은 지체를 했다. 김스방과 점심 약속이 있어 빨리 나와야 해서 제일 중요한 건 못 보고 나와버렸네. 지금 성수에서 키보드를 뚝딱이고 있는 나는, ‘성수에도 서점이 있을까?’ 하고 눈알 굴리는데 가고 싶은 서점은 다 오늘 휴무네.



지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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