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큐레이터지아 Aug 11. 2023

쿠사마 야요이, 자연과 우주의 물결

쿠사마 야요이의 모티브 물방울무늬 패턴이 돋보이는 작품 중, 30피트가 넘는 회화 시리즈 중 하나, 초록색 1번 작품이다. 선명한 초록색의 복잡한 그물망 패턴에는 검은색 도트들이 일률적으로 깔려있다. 캔버스에 깔린 점들은 뭉쳐져 자연과 우주로 펼쳐진다. 


No. Green. No. I, 1961



“With just one polka dot, nothing can be achieved. In the universe, there is the sun, the moon, the earth, and hundreds of millions of stars. All of us live in the unfathomable mystery and infinitude of the universe. Pursuing 'philosophy of the universe' through art under such circumstances has led me to what I call 'stereotypical repetition.'” - Yayoi Kusama


"물방울무늬 단 하나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우주에는 태양, 달, 지구, 수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 우리 모두는 헤아릴 수 없는 우주의 신비와 무한함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술을 통한 '우주의 철학'을 추구하는 것은 나를 '고정관념의 반복'이라는 작업으로 이끌었다." - 쿠사마 야요이


매거진의 이전글 앙리 마티스, 고요함 속 강렬한 색, 세비야 정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