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바다를 발아래 두고 캠핑과 차박(오토 캠핑) 등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캠핑지가 우리나라에 몇 되지 않는다. 그런 곳 중의 하나가 실미도유원지(실미도해수욕장)인데 이곳은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이기도 하다.
캠핑이 가능한 유원지로서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당일 주차 시 3,000원, 당일 캠핑 시 5,000원이다. 또한 갯벌 바지락 체험이 가능하며 대인 10,000원 2kg, 소인 6,000원 1kg의 체험비가 있다. 장화 대여 2,000원은 별도이다.
유원지 안 실미도는 물이 빠져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하루에 두 번은 걸어가 볼 수 있으나 시간이 자칫 맞지 않다면 못 들어가 볼 수도 있으니 미리 시간 체크하고 입장한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는 바람에 주차나 캠핑이 여의치 않을 수 있다.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싫거나 조용히 다녀오기를 바란다면 평일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