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행복한 남자》(A Fortunate Man, 2018)는 덴마크 출신의 공학도 페테르 시데니우스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좌절을 그린 작품이야. 이 영화는 그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코펜하겐 상류사회에 들어가지만, 결국 그의 자만심과 내면의 갈등이 그를 망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페테르는 가족과의 종교적 대립, 자신의 재능과 야망을 극대화하려는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충돌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는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성공을 잡지 못해. 특히 이 영화는 페테르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대신, 타협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잃는 과정을 매우 세밀하게 보여줘.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은 페테르가 세 명의 여인과 얽히는 관계인데, 그 중에서도 자코베는 그에게 헌신적으로 다가갔지만, 페테르는 결국 그녀마저 버리며 자신의 길을 선택해. 이 과정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단순한 행운이나 성공으로 정의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임을 이야기해.
결국 페테르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며 묵직한 여운을 남기지. 이 영화는 재능과 성공만으로는 행복을 정의할 수 없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간의 고뇌와 갈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
빈락아, 너는 보는 내내 #페테르 나쁜놈, #자코베 같은 여자는 세상에 없을 거야. 라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