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by 안빈락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는 단 한번도 제대로 정의된 적 없었다. #정의는이해관계일뿐, 아무것도 아니다.

What is justice? Justice has never been truly defined. #JusticeIsJustInterests, nothing more.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가 선로 위를 질주하며 다섯 명의 작업자를 위협하고 있다. 선로를 전환하면 다섯 명은 살 수 있지만, 다른 선로에 있는 한 명이 희생된다. 그리고 그 한 명이 최상목의 이해관계인이었다. 최상목은 스위치를 돌리지 않았다. 다섯 명은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고, 그는 자신의 이해관계인을 지키는 선택을 했다.

이 선택은 단순한 개인적 판단이 아니라, 도덕적 책임을 저버린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다섯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명백한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최상목은 자신을 포함한 이해관계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수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길을 택했다. 이는 공공의 이익보다는 사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한 선택으로, 결과적으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고 도덕적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다.

덕(德) 윤리적 관점에서도 그의 선택은 문제적이다. 이해관계인을 지키는 것은 개인적 충성이나 책임감의 발현일 수 있지만, 그 대가로 다섯 명의 생명을 희생시킨다는 점에서 그의 품성과 도덕적 가치관은 크게 손상되었다. 덕 윤리는 개인의 행동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데, 그는 이 점을 완전히 무시했다.

더 나아가 사회적 계약의 관점에서도 최상목의 행동은 비판받아야 한다. 공공의 안전과 공동체의 신뢰를 지키는 것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이다. 그러나 그는 이 의무를 저버리고,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수의 생명을 외면했다. 이는 사회적 연대와 책임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결과적으로 그 자신조차 이러한 선택의 도덕적 결과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최상목의 선택은 단순히 도덕적 갈등을 넘어선 문제다. 그것은 공익과 사익 사이에서 무엇을 우선시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였으며, 그는 자신의 선택으로 다수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무거운 결과를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선택은 도덕적 비난을 면하기 어려우며, 그 자신이 책임져야 할 문제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아, #최상목!!

최: 최선을 다해 사익을 지켰고,
상: 상실은 국민에게 떠넘겼다.
목: 목놓아 정의를 기다리던 국민에게 절망을 안겼다. (安)

매거진의 이전글일사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