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지혜 Jan 10. 2024

이대로 마흔이 될 순 없어서

첫 책이 나왔습니다.

워킹맘 공감 자기계발 에세이 <이대로 마흔이 될 순 없어>(책세상)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새벽에 부엌 식탁에 불을 밝히고 앉아 쓴 책입니다.


우리집 부엌 식탁이 새벽에는 제 전용 책상이 됩니다.


책 제목처럼 올해 제가 만으로 마흔 살이 됩니다. 이 나이대 워킹맘들은 커리어가 어느 정도 쌓였고, 또 한창 자라는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일상이 분명 정신없고 힘든데, 문득 돌아보면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이대로 나이만 들어 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뭔가 그래선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이 한 번뿐인데, 그럼 좀 허무할 것 같았거든요. 애하고 회사만 성장시키다가 나이 들어 버릴 순 없잖아요?


그래서 저를 좀 계속 키워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제가 직접 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마음먹고 나서, 어떻게 방법을 찾았고 어떤 태도로 삶을 대했는지를 썼습니다.


목차입니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좋은 동료가 있다는 게 커리어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어요. 특히 '같은 처지'의 동료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기근속에 큰 영향을 주더라고요.


저 같은 워킹맘들이 각자 처한 환경은 달라도 고민은 비슷할 것 같아요. 그렇게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같은 처지'의 동료 한 명, 내지는 먼저 겪은 선배 한 명이 되고 싶다는 심정으로 책을 썼습니다. 독자분들께 부디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거기 계신 것만으로 힘이 돼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