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언제나 주차장에서 기다립니다.
도로위에서 열심히 달릴, 그 때를 위해.
운명입니다.
차가 달릴때는 언제나 도로위입니다.
주차장에서 편안하기 쉴, 그 때를 위해.
운명입니다.
너무 달리기만 하면 어김없이 고장이 납니다.
너무 쉬기만 해도 틀림없이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달려야 할지,
언제 멈춰야 할지, 알려주지도, 알아 차리지도 못합니다.
켜켜이 그렇게 쌓여 온 게 내 인생입니다.
멈춰야 할 때 달리고 있고,
달려야 할 때 멈춰서 있는,
그때가 반복되면
그럴 때 속으로 이렇게 퉁 내뱉고, 매콤한 거 먹으러 갑시다!
"인생, 딱 차!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