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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director Ji Sep 22. 2023

기업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미디어아트를 만들다

 아트디렉터의 투쟁기


요즘 미디어아트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기업과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 하나의 공식적인 채널로 변화되고 있는 듯해요.


두 가지 요인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첫째는 코로나 이후에 오프라인에 참여하는 수요가 늘어났고

둘째는 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익선동과 강남역 용산, 삼성역만 가도 수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소개해 드릴게요.

신세계그룹에서 6월에 3일간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개최했습니다.

모든 계열사들이 본인의 브랜드와 기업의 유통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에이전시준토는 지마켓과 협업하여 G마켓관에 메인 아트디렉터로 참여했어요.


이번에도 저희가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설지원감독님이 참여해서 총괄 기획과 연출을 맡아 주셨습니다. 레퍼런스를 찾고 러프스케치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서 광고주와 협의하며 수정과 수정을 반복해서 스토리라인을 잡아갑니다.


지마켓 메인 컬러를 활용하여 final design look을 잡아 나갑니다.

형태감을 단조로운 형태감을 유지해서 텍스트의 가독성과 집중력을 높여주었고

모션애니메이션을 정신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게 아닌 절제된 모션으로 감정의 선을 유지 지켜주었습니다.



이렇게 2분 3초의 영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영상의 크기가 10m x 3m의 대형 해상도의 영상이었습니다.

이 규모가 있는 콘텐츠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5주 동안 이루어 냈습니다.


기획과 연출

디자인 세팅 과정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최종 출력을 고려한 아웃풋과정

이 모든 과정이 삐그덕 거리는 과정 없이 흘러가야만 합니다.


그래야 제작시간의 loss를 줄일 수 있어요.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과정이고

믿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기게 가능했습니다.

최종 아웃풋을 보내고 이틀간 깊은 잠에 빠진 디자이너분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이렇게 한 달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면 1주일간 아무것도 안 하고 쉬어야 해요.

그래야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이전시 준토는 디지털트렌드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하는 에이전시입니다.

사명에는 스페인어로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디자인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상생하고자 합니다.

함께 성장하고 도전할 분들 열린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www.junt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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