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여름 캠페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캐릭터 영상 3종을 Full 3D Graphic으로 제작했다.
프로젝트 배경
이번 프로젝트는 3D캐릭터를 통해 '코웨이 얼음 정수기'의 장점을 위트 있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마케팅 방식이다.
얼음정수기 속에서 살고 있는 '얼음들의 수다'라는 콘셉트로 시청자에게 거부감 없이 스토리를 전달해주고자 했다. 이러한 콘셉트는 브랜드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귀여운 캐릭터의 대화에 몰입하도록 구성되었다.
귀여운 두 종류의 캐릭터
얼음 캐릭터는 매끈한 형태의 코웨이 얼음과 성애가 껴 있는 불완전한 타회사의 얼음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디자인되었다. 얼음의 질감을 살기 위해서 Texturing작업을 지브러쉬로 작업했으며 Mapping image에서 디테일한 보정 작업을 진행했다.
캐릭터의 밸런스가 중요했다. 타사의 캐릭터나 너무 바보같이 표현하면 타사 제품을 비하했다는 오해를 줄 수가 있어서, 조금은 어눌하지만 밉지 않은, 귀여운 동네 친구 느낌으로 캐릭터화를 해서 영상을 보는 동안 웃음 짓고 볼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가 말하는 모습을 생돔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성우녹음을 먼저 진행한 후, 캐릭터의 입모양을 따라서 애니메이션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섬세함이 중요한 3D 그래픽디자인
캐릭터와 인테리어디자인 모두 Cinema4D를 활용했고, 렌더링은 옥테인렌더를 사용했다.
제품 인테리어 씬에서는 제품의 컬러가 강조될 수 있도록 컬러를 밸런스 있게 구성했고 제품을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디테일한 소품과 인테리어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다.
15초 광고에 모두 담아야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다.
광고는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메시지를 간결하고 강렬하게 전달해야 한다.
14초의 제한된 시간 동안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를 다 담기 위해 (도입 > 전개 > 결말)을 흐름으로 구성했다.
도입 : 문제에 대해서 화두를 던지고,
전개 : 그 문제를 해결된 제품의 장점을 나열하고,
결말 : 문제가 해결된 제품의 온전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영상에서 중요한 부분은?
첫 번째는 핵심 메시지 전달이다.
제품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를 빠르게 보여줘야 한다.
두 번째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이다.
말을 많이 쓰기보다 이미지와 움직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 번째는 브랜드 기억이다.
영상을 보고 난 후, 기억의 잔상이 남아 제품을 인식시켜야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종 영상이 궁금하다면?
Design intelligence Partner 'Junto'
웹사이트에서 3편 모두 감상할 수 있다.
https://junto.kr/portfolio/coway_icecharac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