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더 당당해 지길'
사인회 겸 팬미팅♡
[책출간의 장점]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줄어들더라
이런 마음이 든다(책출간 안했음 모를 감정)
- 그냥 책 사주는 것 감사하다
- 구입 후 읽어주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
-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해주셔서 감사하다
- 사서 주위에 선물했다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
- 교보문고,영풍문고 매장에서 책 들고 사진 찍어 보내주시니 감사하다
- 읽다보니 어떤부분이 도움되더라는 얘기를 아내를 통해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게다가
- 그저 감사할 뿐 인데, 꼭 저자 사인을 받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나타난다
쑥쓰러워서 사양하는 건데 내가 겸손해 하는 줄 오해하시고
기어코 사인 해달라하시니.. 곤란하다
내가 쓴 내 책에 내가 낙서하는 것 같다 ㅠ
받는 분 기분은 다른가보다
- 사인받은 책을 가슴에 품으시고 기뻐하시는 표정들을 보고 있노라니..
아.. 참 묘해'
이게 뭐라고들
죄송한 마음으로 향하려 한다.
내가 더 유명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베스트셀러 찍고 있는 상황 이라면
죄송한 마음 덜 할까.
마음 써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이 감사하고 죄송하다.
고객들에게 줄곧
현재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얘기하는 코치이면서
정작 나는 많이 쑥쓰러워
그러질 못한다
#저자사인회
#김지엘
#리더의대화과외
#요즘팀장고민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