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고민 앞에서 움직여지지 않는 그대에게
일기예보만 보고 여행지의 날씨를 예상하여 갈지 말지 고민할 때,
막상 가면 의외로 화창한 날씨가 반겨줄 때가 있다.
공중 화장실 문을 열기 전에 안의 상황을 알 수 없고
화장실 변기 뚜껑을 열어야 이용가능한지 여부를 알 수 있고,
친구가 괜찮다고 하였어도 나 자신이 느끼기에는 아닐 수도 있고,
맛집이라고 찾아갔지만 내 입맛에는 아닐 수도 있고,
저 문을 열고 나가면 어떨지는
문을 열고 나가봐야 알 듯이
무엇이든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모르고
모든 상황을 느끼는 바도 개인마다 다르다.
내가 직접 움직여서 해 보아야 하고, 느꼈을 때 온전히 내것이 된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해도 고민할 때 이미 그 상황을 예상하지 않았던가?
아무런 생각하지 않고 행하였다고 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을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그렇지 아니한가?
지금도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냄비 속에 무엇이 있는지 보려면 뚜껑을 열어야 하듯이,
지금 바로 문의 손잡이를 잡고 그 다음을 보기 위해 열어보자.
지금 바로 생각하는 바를 몸에 담아 움직여보자.
움직이기 전까지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기에 원하는 결과 또한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