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입자들 간에도 결이 있기에 물결이 생기고
바람도 자신들만의 속도와 방향에 맞게 결이 있다.
사람 간에도 마찬가지이다.
함께 하는 사람들간의 결도 있겠지만,
카페 주인과 손님 간에도 결이 있다.
결이 잘 맞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말이 잘 통한다는 것?
성격, 성향이 비슷하다는 것?
A는 B이다 라는 정의로 확언하기는 어려워도
분명한 사실은 하나 있다.
결이 잘 맞는 사람은
또 만나고 싶다는 것
또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에서 나오는 것이다.
고로 결이 맞는다는 것은
배려와 존중으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맞춰가는 여정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