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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은 Jul 11. 2019

언젠가 만날 터널


지금 눈 앞이 캄캄한가요?

미래가 보이지 않아 불안한가요?

불확실한 내 한걸음이 어디로 나아가는지 모르겠다면


아마 지금 있는 그 곳은

어두운 터널 속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삶의 여정에서 다양한 길을 만나게 되죠.

그 중 산 속의 길을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터널

아무 빛도 들어오지 않는 터널에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해야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뿐입니다.


그저 앞으로 걸어가는 길.


언제 끝날지 모르는 터널 속이지만

그저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한줄기 빛이 점으로 나타나고

점은 큰 원으로 커지며

드디어 우리에게 밝은 빛을 안겨주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내가 잠시 어디로 가는지 보이지 않아도

타인을 믿거나 주저않기 보다는

그저 한 걸음씩 걸음을 옮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롯이

나의 두 걸음만 믿고 가는거에요.

우리에게 필요한 빛은 언제고 나타날테니까요.


언제고 만날 그 터널

그 속에 지금 있는 것 뿐이라 생각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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