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지은 Jul 08. 2019

인생 호흡

마라톤을 할 때 전체적인 호흡과 체력의 배분이 필요하듯

등산도 그러하다.


시작 점에서 열정에 가득 차 속도를 내다 보면 금새 체력의 한계가 찾아올 수 있고

잠시 숨을 고르는 횟수가 많아져 발걸음은 더뎌진다. 


쉬어가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면

다시 같은 속도로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

목표가 생기면 열심히 달려야 하지만

너무 급하게 속도를 내다 보면 금새 지치고

체력 또한 금새 에너지가 바닥나게 되어

나아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때가 종종 찾아온다.


오래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면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때론 가속도가 붙어도 가끔은 천천히 

목표와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

나만의 속도로 호흡을 쉬며 나아가는 것

그 자체가 내가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일년만의 눈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