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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은 Jul 26. 2019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이유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끝이 없는 고민에 빠져있던 날들이 많았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낌은 무뎌졌지만

매일 밤 눈물이 마르지 않았을만큼 힘듦을 겪은 날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은

어쩌면

괜찮아지는 것이 아닌

기억 속 어딘가에 저장되어

무뎌지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는 것


지나온 모든 시간들 속의 나는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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