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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은 Jul 29. 2019

긍정과 부정에 대한 재정의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생각하게 되는 단어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유부단하다. 예민하다. 등등

헌데 이것이 왜 부정적이고 나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걸까요?


나쁘고 부정적이다 라는 것은 혹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답이 있어야 답이 맞고 틀리다가 있듯이

정답이 없는 삶에는 맞고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가 있는 것이죠.


이처럼 단어가 나쁜 의미가 아닌데 늬앙스로 인해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쩌면 그 늬앙스 조차도 우리가 만들어낸 편견이 함께이진 않을까요?


우유부단함은 그만큼 타인을 배려하는 것일 수 있고

예민하다는 것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많이 살피는 것일 수 있듯이.


누군가에게 도덕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서로 좋은 방향으로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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