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왜 해야하나?

비서처럼 스마트하게 자기관리 하기

by 하지은

중학교때부터 다니던 치과에 지금도 다니고 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10년이 20년이 넘은 기간 동안 한 자리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계신 것이다.

최근에 방문했을 때 문득 든 생각.
세월이 그렇게 흘렀는데 치과의 기계와 시스템은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것일까?

세상은 점차 자동화가 되고, 시스템화가 되며 인력이 IT기술로 대체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연히 그 현황에 맞게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기술 또한 발전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전문기술이다 하더라도 의학적으로도 새로운 병들이 발견되고, 약들도 나오는 것처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용가치를 두기 위해서는 개선되고 개발되며, 더 나아져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귀한 것은 갈고 닦는다. 어렵게 얻은 것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여 모셔두기도 하고, 계속 관리를 한다. 여기서 관리의 초점 또한 중요하다.
관리를 한다고 해서 한 곳에 가만히 두고, 보관을 한다면 거의 대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색이 바래거나 형태에 오염물질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관리를 할 때에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대화(?)도 하면서 흔히 신경을 쓴다고 하듯이 하는 것은 꾸준히 그 가치가 유지된다. 다만, 너무 과할 경우에도 뚫어지거나 망가지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가 가진 물건도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하듯이,
나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도 자기관리(자기개발, 자기계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처음 비서를 시작하였을 때와 지금은 세상도 많이 변했고, 그에 따라 업무 스타일과 방식, 원하는 역량 등도 다양하게 달라졌다. 쉽게 말하면 업그레이드 되었다. 아날로그식으로 업무를 하던 시대가 아닌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전달해야 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그 시대보다 오히려 앞서가는 것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를 해야 할 정도이다.

그래서 자기개발, 자기계발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가는 것도 중요하겠다.
자기개발은 지식이나 재능을 발달하게 하는 것이고, 자기계발은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주는 것이라 사전 상에서는 설명하고 있지만, 크게는 비슷한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자기개발은 공부를 통하여 지식이나 가지고 있는 기술을 더 풍부하게 하는 것이라 한다면, 자기계발은 정신과 심적으로 더욱 풍부해지게 하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해서 어학 능력을 키우는 것은 자기개발이라 한다면, 독서 등을 통해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어 그동안의 사고에 대한 전환을 가져오거나 폭넓은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을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무엇인가 더 나아지게 하는 자기개발, 자기계발을 통하여 나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고 현 상황에 맞게 하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게 다스릴 수 있다면 어디서든 자신의 가치는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가치를 인정받고 싶고, 그만큼에 대한 보상을 원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자기관리에는 게으른 사람들을 보기도 한다. 나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그만한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다면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하여 타인에게 먼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비서의 경우, 더욱 자기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나 자신의 역량이 보스와의 업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비서들이 보좌하는 주요 임원의 경우, 생각보다 더 빠른 정보통과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비서들이 여간해서든 더 빨리 정보를 제공하기란 쉽지가 않다. Early Adopter 의 성향을 가진 보스의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항상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모든 것들에 관심을 가지며 그것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직업 중 하나가 비서직이다.

개인적인 역량 외에도 시니어 비서로 레벨 업이 되면서는 폭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관심분야도 넓히고 흔히 말하는 얕고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보스가 무엇인가 이야기 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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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에서 쉽게 접근하여 개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자. 그것이 독서든, 일기를 쓰는 것이든 상관없다. 그저 내가 좋아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기관리를 하고, 고려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어서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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