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글다듬기] 접속은 같은 종류의 성분끼리

by 김세중

접속은 같은 종류의 성분끼리


경찰 내부에서는 장 위원장이 여권 인사들과도 가깝고 청와대의 친(親)노조 편향 때문에 누구도 나서려 하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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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와 호응하는 말은 '장 위원장이 여권 인사들과도 가깝고'와 '청와대의 친 노조 편향'이다. 전자에는 '가깝고'라는 용언이 쓰였고 후자에는 '편향'이라는 체언이 쓰였다. 즉 동사구와 명사구가 접속이 되었다. 접속은 같은 종류의 성분끼리 해야 한다. 명사구인 '청와대의 친 노조 편향'을 동사구인 '청와대가 친 노조 편향이기'로 바꾸면 반듯해진다.


경찰 내부에서는 장 위원장이 여권 인사들과도 가깝고 청와대가 친(親)노조 편향이기 때문에 누구도 나서려 하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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