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인용 말아야
이런 재승인 정책 자체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데, 방송사에 벌점을 매긴다는 칼자루를 쥐었다고 언론 본연의 기능을 압박하거나 비판에 재갈을 물린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다.
428 ㄷ
'방송사에 벌점을 매긴다는 칼자루'라고 했다. '방송사에 벌점을 매기는 칼자루'라고 하면 될 것을 '매긴다는'이라고 한 것이다. 보통 '매긴다는'처럼 '다는' 다음에는 '말', '소문', '주장', '계획' 등과 같은 말이 나오는 게 보통이다. 이런 말은 인용의 대상이 된다. '칼자루'는 인용과 무관하다. 불필요한 인용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이런 재승인 정책 자체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데, 방송사에 벌점을 매기는 칼자루를 쥐었다고 언론 본연의 기능을 압박하거나 비판에 재갈을 물린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