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는 리투아니아어로는 리에투바(Lietuva)이다. 영어가 Lithuania라서 리투아니아라고 할 뿐이다. 리투아니아는 15세기초 비타우타스 대왕 때는 오늘날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그리고 러시아 서부 일대까지 차지할 정도로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다. 그러나 곧 다시 줄어들었다. 리투아니아어는 인도유럽어족 중에서 발트어파에 속한다. 발트어파에 속하는 언어로는 리투아니아어와 라트비아어가 있다. 발트어파와 슬라브어파는 지역적으로 인접해 있어 가까워 보이지만 별개의 어파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발트 3국에 속하는 에스토니아의 에스토니아어는 발트어파에 속하지 않는다.

리투아니아는 북으로는 라트비아, 남으로는 폴란드와 벨라루시와 맞닿고 있다. 러시아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와도 일부 접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호수가 많다. 3천 개가 넘는 호수가 있다. 강도 또한 많다. 강은 발트해로 흐른다. 리투아니아 곳곳에 국립공원이 있다. 수도 빌니우스 동북부에 아욱슈타이티야국립공원, 서남쪽 가까이에 트라카이국립공원이 있고 국토 남부에 주키야국립공원이 있다. 서북부에는 제마이티야국립공원, 흑해 연안에는 쿠르시우네리야국립공원이 있다. 수도 빌니우스가 역사 유적이 많아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고 빌니우스 서북쪽 케르나베에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유적이 또한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흑해 연안 러시아 가까운 곳에는 토마스만이 머물렀던 곳이 있고 그를 기려 토마스만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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