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생크림 없이
스파게티에 꽂혀서 참 많이도 만들어 보았다.
이젠 눈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물을 끓이고 면을 넣어 적당히 익힌다.
팬을 달군 뒤 올리브유를 적시고 마늘, 양파를 넣는다.
그리고 이어서 각종 야채와 해산물을 투입한다.
야채는 피망,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등을 썰어 넣고
해물로는 새우와 전복을...
늘 우유와 생크림을 조금씩 썼는데 둘 다 쓰지 않고 한번 해보았다.
우유, 생크림 없이도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단 걸 알게 됐다.
수분은 면을 끓인 면수를 쓰고....
스파게티는 이제 나의 '최애' 음식이 됐다.
구수하다.
내 몸이 스파게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