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상상 이상이다
글을 쓰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 마땅히 상의할 사람이 없어 인공지능에 물어보기로 했다. 물어본 인공지능은 perplexity.ai고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다.
별로 큰 기대를 않고 물어보았는데 인공지능이 내놓은 답은 상상 이상이었다.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책의 전반적인 톤, 목표 독자층,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표현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각각의 경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접근성: 더 일상적이고 친숙한 표현으로, 폭넓은 독자층에게 즉각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호기심 유발: '놀라운'이라는 단어는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계속 읽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긍정적 뉘앙스: '놀라운'은 대체로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여, 독자에게 긍정적인 기대감을 줄 수 있습니다.
평범함: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라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신비로움: '불가사의한'이라는 표현은 더 강한 신비감과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지적 흥미: 이 표현은 좀 더 지적이고 심오한 내용이 뒤따를 것이라는 기대를 줍니다.
차별화: 상대적으로 덜 흔한 표현으로, 책의 독특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 '불가사의한'이라는 단어가 일부 독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립적 뉘앙스: '놀라운'에 비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덜 명확합니다.
대중성 중시: 만약 매우 폭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며, 쉽고 친근한 접근을 원한다면 "놀라운 일이 있다."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신비감 강조: 책의 내용이 미스터리나 과학적 수수께끼, 철학적 주제 등을 다룬다면 "불가사의한 일이 있다."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절충안: "믿기 힘든 일이 있다." 또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책의 전체적인 내용과 목적, 그리고 타겟 독자층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 표현 모두 적절히 사용된다면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perplexity는 미국에서 만든 인공지능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한국어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상당히 신뢰할만한 답을 내놓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내놓은 설명에 서툴거나 괴상한 대목은 없었다. 더구나 절충안까지 내놓은 것에 감탄했다. 대체 이런 인공지능을 누가 만들어냈나. 한국어에 대한 식견을 누가 넣어주었을까. 인공지능이 때로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실망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실제 사람 이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긴 이미 인공지능 알파고는 세계 바둑 최고수 이세돌과 붙어 4승 1패로 이겼다. 그 1패는 알파고에 있었던 버그 때문이라고 한다. 벌써 8년 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