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
Paris
파리
http://www.mapsofworld.com/france/paris-city-map.html
http://www.goandroam.com/webcams/france/paris/
https://en.wikipedia.org/wiki/File:La_Marseillaise.ogg
\r
https://citypopulation.de/France-Cities.html
https://www.citypopulation.de/php/france-admin.php
http://www.mnhn.fr/ http://www.louvre.fr/ http://www.musee-orsay.fr/
http://nationalparks-worldwide.info/france.htm
http://www.burgundytoday.com/grapevine/whats-on-france/national-parks-france.htm
https://www.french-property.com/reference/national_parks/
http://parks.it/world/FR/Eindex.php
Cultural (38)
Abbey Church of Saint-Savin sur Gartempe(1983)
Amiens Cathedral(1981)
Arles, Roman and Romanesque Monuments(1981)
Belfries of Belgium and France(1999)
Bordeaux, Port of the Moon(2007)
Bourges Cathedral(1992)
Canal du Midi(1996)
Cathedral of Notre-Dame, Former Abbey of Saint-Rémi and Palace of Tau, Reims(1991)
Champagne Hillsides, Houses and Cellars(2015)
Chartres Cathedral(1979)
Cistercian Abbey of Fontenay(1981)
Decorated Cave of Pont d’Arc, known as Grotte Chauvet-Pont d’Arc, Ardèche(2014)
Episcopal City of Albi(2010)
Fortifications of Vauban(2008)
Historic Centre of Avignon: Papal Palace, Episcopal Ensemble and Avignon Bridge(1995)
Historic Fortified City of Carcassonne(1997)
Historic Site of Lyon(1998)
Jurisdiction of Saint-Emilion(1999)
Le Havre, the City Rebuilt by Auguste Perret(2005)
Mont-Saint-Michel and its Bay(1979)
Nord-Pas de Calais Mining Basin(2012)
Palace and Park of Fontainebleau(1981)
Palace and Park of Versailles(1979)
Paris, Banks of the Seine(1991)
Place Stanislas, Place de la Carrière and Place d'Alliance in Nancy(1983)
Pont du Gard (Roman Aqueduct)(1985)
Prehistoric Pile Dwellings around the Alps(2011)
Prehistoric Sites and Decorated Caves of the Vézère Valley(1979)
Provins, Town of Medieval Fairs(2001)
Roman Theatre and its Surroundings and the "Triumphal Arch" of Orange(1981)
Routes of Santiago de Compostela in France(1998)
Strasbourg – Grande île(1988)
The Architectural Work of Le Corbusier, an Outstanding Contribution to the Modern Movement(2016)
The Causses and the Cévennes, Mediterranean agro-pastoral Cultural Landscape(2011)
The Climats, terroirs of Burgundy(2015)
The Loire Valley between Sully-sur-Loire and Chalonnes(2000)
Vézelay, Church and Hill(1979)
Natural (3)
Gulf of Porto: Calanche of Piana, Gulf of Girolata, Scandola Reserve(1983)
Lagoons of New Caledonia: Reef Diversity and Associated Ecosystems(2008)
Pitons, cirques and remparts of Reunion Island(2010)
Mixed (1)
Pyrénées - Mont Perdu(1997)
프랑스에는 오랜 예전부터 인류가 살았다. 현생인류의 가장 오랜 조상인 크로마뇽인은 구석기 시대에 지금 프랑스 남서부에 살면서 화석을 비롯한 유적을 남겼다. 기원전에 그리스인들이 들어와 살았으며 로마인들도 들어왔다. '갈리아전기'는 바로 카이사르가 지금의 프랑스 땅을 차지하고 기록을 남긴 책이다. 메로빙거왕조를 지나 카롤링거왕조 시대에 프랑크왕국은 크게 번성하였다. 특히 샤를마뉴대제는 서로마제국의 황제 칭호를 얻었다. 그러나 987년 프랑크왕국은 멸망하고 위그 카페가 카페왕조를 세우면서 프랑스의 역사가 시작된다. 기독교는 번성하였고 십자군전쟁에도 적극 참여했다. 필리프4세 때는 교황을 굴복시켜 아비뇽으로 교황청을 옮겼다. 14세기에 영국이 왕위계승권을 주장하며 프랑스를 침공해 100년전쟁이 시작됐다. 위기에 처한 프랑스를 구한 이가 잔다르크로서 그녀가 죽은 후 영국군은 프랑스에서 추방되었다. 프랑스의 왕권이 강화되면서 중앙집권국가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16세기에 종교개혁의 영향이 프랑스에도 밀려와 칼뱅이 칼뱅주의를 퍼뜨렸고 종교전쟁이 일어났으며 부르봉왕조가 들어섰다. 앙리4세는 캐나다 퀘벡에 식민지를 개척했고 손자 루이 14세는 5살에 왕위에 올라 무려 72년을 재위하면서 부국강병과 식민지 개척에 힘을 기울이고 그의 치세 동안 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었다. 그러나 루이 14세의 증손자인 루이 15세부터 국운이 기울기 시작하여 루이 15세의 손자인 루이 16세에 이르러 왕조는 막을 내렸다.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감옥이 무너지면서 프랑스혁명이 발발했다. 1793년 루이 16세는 단두대에서 처형됐다. 나폴레옹이 1799년 11월 쿠데타를 일으켜 1802년 종신통령이 되고 1804년에는 황제 자리에 올랐다. 나폴레옹은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켰으나 러시아원정에서 실패하고 1814년 연합군에 의해 파리가 점령당하면서 엘바섬으로 유배되는 신세에 처했다. 나폴레옹은 굴하지 않고 엘바섬을 탈출해 다시 전쟁을 일으켰지만 영국과의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인도양 세인트헬레나섬에 갇히고 말았다. 왕정복고가 이루어졌고 1830년에는 7월혁명이 일어났으며 1848년에는 2월혁명이 발발해 공화정이 성립했다.
그러나 1851년 나폴레옹의 조카가 쿠데타를 일으켜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스스로 나폴레옹 3세라 칭하며 제정을 실시했다.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패하면서 제정은 무너지고 공화정이 시작됐다. 20세기에 들어와 프랑스는 독일과 대립했다. 제1차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싸웠으며 제2차세계대전에서도 격하게 싸웠다. 20세기 프랑스 역사는 드골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2차대전 때 드골은 대독 항전을 지휘했으며 1969년 사임할 때까지 10년간 대통령을 지냈다.
프랑스는 한때 세계 도처에 식민지를 거느렸다. 아프리카의 수많은 나라들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그리고 지금도 그 나라들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아시아의 베트남, 캄보디아도 프랑스 식민지였으며 미국의 루이지애나주, 캐나다의 퀘벡주도 마찬가지였다. 지금도 남태평양의 프렌치폴리네시아는 프랑스령이며 뉴칼레도니아도 프랑스의 영향 아래 있다. 카리브해의 마르티니크, 과들루프와 브라질 북부의 프랑스령기아나도 그러하며 인도양의 마요트, 레위니옹도 또한 마찬가지다.
프랑스 하면 먼저 예술이 떠오르지만 철학, 법학 그리고 과학기술도 뛰어나다. 파스칼, 몽테스키외, 루소 등을 빼놓고 철학을 논할 수 없다. 화가들은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꼽을 수 없다. 지드, 말로, 사르트르, 생텍쥐페리, 카뮈 등은 현대의 빛나는 작가들이다. 프랑스는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서 유럽의 천재들이 파리에 와서 활동했다. 폴란드 출신인 퀴리부인이 그러하고 음악가 쇼팽이 그러하다. 심지어 중국의 저우언라이, 베트남의 호찌민도 젊은 시절 파리에 와서 공부하였다.
프랑스는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힘써 왔다. 고대 올림픽을 현대에 부활시킨 이는 프랑스의 쿠베르탱 남작이었다. 그의 제창으로 1896년 제1회 올림픽대회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다. 유엔 본부는 뉴욕에 있지만 유네스코 본부는 파리에 있다.
프랑스 하면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프랑스 말고 이탈리아, 스페인도 빼어난 와인을 많이 내놓고 있지만 역시 와인의 원조는 프랑스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보르도 유역과 부르고뉴 지방이 대표적인 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