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와 문법은 무관하지 않아
패권국 사이에 끼인 나라가 살길은 줄타기 외교가 아닌 동맹에 있음은 이미 세계 역사가 증명한다.
629 ㄷ일보
'나라가 살길은'에서 '나라'는 명사요 '살길'도 명사다. '나라'에 주격조사 '가'가 붙었으므로 주어인 '나라가'에 호응하는 서술어가 따라야 하는데 '살길은'은 서술어가 될 수 없다. '살길은'이 아니라 '살 길은'이라고 해야 '살'이 '나라가'의 서술어가 된다. 즉 '살길은'이 아니라 '살 길은'처럼 띄어써야 한다. '살길은'처럼 붙여쓰려면 '나라가'가 아니라 '나라의'라고 해야 한다.
패권국 사이에 끼인 나라가 살 길은 줄타기 외교가 아닌 동맹에 있음은 이미 세계 역사가 증명한다.
패권국 사이에 끼인 나라의 살길은 줄타기 외교가 아닌 동맹에 있음은 이미 세계 역사가 증명한다.
문맥에 맞게 시제 선택해야
공정거래위원회도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금은 본사와 가맹점 간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양자가 합의를 하면 공정위가 제재를 안했는데, 앞으로는 본사가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시정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629 ㅎ신문
'지금은'과 '공정위가 제재를 안 했는데'는 서로 시제가 맞지 않는다. '지금은'에는 '공정위가 제재를 안 하는데'가 어울린다. '안 했는데'를 살리려면 '지금은'이 아니라 '지금까지는' 또는 '이제까지는'이라 해야 한다. '안했는데'는 한 단어가 아닌 두 단어로서 '안 했는데'처럼 띄어써야 한다.
지금은 본사와 가맹점 간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양자가 합의를 하면 공정위가 제재를 안 하는데, 앞으로는 본사가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시정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본사와 가맹점 간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양자가 합의를 하면 공정위가 제재를 안 했는데, 앞으로는 본사가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시정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