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 ㅈ일보
'국회를 비롯한 유관단체, 학계가 참여한 공청회 등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길 기대한다'라고 했는데 공청회와 같은 절차를 앞으로 거칠 것을 주문하면서 '유관단체, 학계가 참여한 공청회'라고 한 것은 그리 자연스럽지 않다. '참여한'은 이미 이루어진 것을 뜻하는데 공청회를 앞으로 열라는 뜻이기 때문에 '참여하는'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대수롭지 않아 보일지 몰라도 시제를 사용할 때는 문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제를 사용해야 한다.
0721 ㄷ일보
'역대 정부가 집권 초기 대대적으로 수사했지만 끊임없이 반복된다는'이라고 했는데 앞 절은 '수사했지만'이고 뒤 절은 '반복된다는'이어서 어색한 느낌을 준다. '수사했지만'으로 과거 시제를 쓴 이상 '반복됐다는' 또는 '반복돼 왔다는'처럼 과거 시제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미래까지 담고자 한다면 '반복됐고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라는'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