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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중 Nov 15. 2017

비금도와 도초도

비금도 명사십리해변 부근에서 야영을 했다.

농민들의 부지런험은 참 놀랍다.

7시가 못 됐는데 벌써 트럭을 타고

7~8명의 할머니들이 밭에 도착했던 것이다.


폐교된 초등학교는 이 섬 출신의 이세돌 기사를 위한 기념관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비금도엔 비경이 있었다.

섬 서쪽 산 너머에 있는 이미해변과 하누넘해변이다.

가는 길이 굽이굽이 말기만 한데 일단 고개를 넘으면 장관이 기다리고 있다.

하누넘해변은 일명 하트해변이라고 한다.


도초도로 넘어가는 다리인 서남문대교를 건너면

도초도 화도리다.

이 마을이 선창가인데 꽤 오래된 마을인 모양이다.


남쪽에 시목해변이 있다.

동쪽에 만년사가 있다.

화도리에서는 흑산도 가는 쾌속선이 선다.

그걸 타고 흑산도에 닿았다.

흑산도 일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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