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도 명사십리해변 부근에서 야영을 했다.
농민들의 부지런험은 참 놀랍다.
7시가 못 됐는데 벌써 트럭을 타고
7~8명의 할머니들이 밭에 도착했던 것이다.
폐교된 초등학교는 이 섬 출신의 이세돌 기사를 위한 기념관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비금도엔 비경이 있었다.
섬 서쪽 산 너머에 있는 이미해변과 하누넘해변이다.
가는 길이 굽이굽이 말기만 한데 일단 고개를 넘으면 장관이 기다리고 있다.
하누넘해변은 일명 하트해변이라고 한다.
도초도로 넘어가는 다리인 서남문대교를 건너면
도초도 화도리다.
이 마을이 선창가인데 꽤 오래된 마을인 모양이다.
남쪽에 시목해변이 있다.
동쪽에 만년사가 있다.
화도리에서는 흑산도 가는 쾌속선이 선다.
그걸 타고 흑산도에 닿았다.
흑산도 일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