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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중 Nov 14. 2017

증도를 떠나 자은, 암태, 팔금, 안좌도 보고 비금도에

증도에서 자운도는 가깝다.

빤히 보인다.

그 가까운 두 섬 사이에 배가 다니기 시작한 게

불과 1년 전부터란다.

지금도 하루 세번만 운항할 뿐이다.


배를 타고 증도에서 자은도로 넘어오니 부쩍 고요하다.

역시 증도는 관광지답게 북적아는 편이다.

자은도에서 암태도로 넘어오니 더 고즈넉하다.


이어서 팔금도로 넘어왔더.

난중일기에는 이순신장군이 1597년 10월 팔금도이

군대를 이끌고 머물렀다고 기록돼있다.

지금 팔금도에 ‘군영소’ 표석이 서있다.


안좌도로 넘어왔다.

원래 신의도나 하의도에 갈 계획이었는데

안좌도에 가니 이미 막배는 떠난 뒤였다.

하는 수 없이 비금도 가는 배를 타고 비금도에 들어왔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이 비금도에도 있다.

이세돌을 낳은 비금도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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